하인리히 슐리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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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 ==
슐리만은 원래 사업가 출신이었다. 자신이 쓴 책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어린 시절 《텔레마코스의 모험》이라는 책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아 그리스 신화 속의 [[트로이아|트로이]]에 대하여 관심을 가졌다. 그리스 문명에 대한 강한 애착을 갖고 고고학자를 꿈꾸었으나 집안의 어려운 형편때문에 학업을 계속 할 수 없었다. 견습사원, 선원, 노동자 등등 다양한 직업을 전전하다가 1846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간 이후 인디고 장사를 시작하여 많은 재산을 모았다. 1858년부터는 자신의 어릴 적 꿈이었던 고고학자가 되기 위해 사업을 정리하고 선사고고학 연구에 매진하였다. 이를 위한 훈련의 일환으로 세계여행을 시작하여, [[튀니스]], [[스리랑카]], [[캘커타]], [[마드라스]], [[델리]], [[히말라야 산맥]], [[도쿄]], [[멕시코시티]], [[서울]] 등지를 도는 2년간의 여행을 한다.
 
1868년부터 그리스 일대를 탐사하면서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관련된 유적들을 탐구하였고, 1870~1873년에 걸친 발굴로 트로이 유적을 찾아냈다. 이후에도 세 차례나 더 트로이 일대를 발굴하여 여러 층에 걸친 트로이 유적이 발굴되었으며 슐리만은 제2층에 해당하는 유적을 트로이 전쟁의 유적으로 판단하였다.<ref>실제 트로이 전쟁 때의 유적은 2층이 아닌 제7층이었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156440 두산백과사전 트로이 항목]</ref> 1876년에는 '황금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미케네 고분을 발굴하여 고대 그리스 이전의 문명인 에게 해 문명의 계통을 밝혀내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