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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전의 기원은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와 보성전문학교가 처음으로 맞붙었던 [[1925년]] 전조선(全朝鮮) 정구대회 전문부 제1회전에서 찾는다. 그러나 이 때에는 응원의 열기가 높지 않았으므로, 양교의 실질적인 첫 전면시합은 [[1927년]] [[동대문운동장|경성운동장]]에서 거행된 제8회 [[대한민국 FA컵|전조선 축구대회]] 준결승으로 본다. 이때부터 양교는 [[1942년]]까지 조선 축구 정상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벌여 14승 14패의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이때에는 연희전문학교와 보성전문학교의 앞글자를 따서 "연보전"으로 통칭되었으나, [[1946년]] 보성전문학교가 고려대학교로 개칭한 이후에는 "연고전" 으로 불리고 있다.
지금처럼 양교가 매년 직접 주최하는 정기친선경기대회(정기전)의 시초는, [[1945년]] "제1회 보연 OB 축구대회"로 볼 수 있다. 이듬해인 1946년부터는 [[축구]]와 [[농구]]의 재학생 간 정기전이 매년 열리게 되었고, [[1956년]]에는 [[야구]], [[럭비 유니온|럭비]], [[아이스하키|빙구]]의 세 종목이 추가되었다. [[1965년]]부터는 이틀 동안 다섯 경기가 일제히 치러지는 지금과 같은 경기방식이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역대
정기전은 연고 양교가 매년 번갈아 주관하는데, 정기전의 정식 명칭은 매년 주최대학 이름을 뒤에 붙이는 방식으로 번갈아 정한다. 즉, 해당 연도에 고려대학교가 주최 및 주관을 하게 되면, "연세대학교 대 고려대학교 정기친선경기대회(정기 연고전)"가 되고, 연세대학교가 주최 및 주관을 하게 되면 "고려대학교 대 연세대학교 정기친선경기대회(정기 고연전)"가 된다. 그러나 정식 명칭은 실질적으로 방송 중계나 신문 보도 등의 공식 석상에만 사용될 뿐이며, 고려대학교에서는 고연전, 연세대학교에서는 연고전이라고 통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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