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이우스 폼페이우스 마그누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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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과 죽음===
처음에 폼페이우스는 카이사르가 [[이탈리아]]에 한발자욱만한발자국만 들여놓으면 군대를 모아 그를 격퇴 할 수 있다고 호기있게 주장했다. 그러나 [[기원전 49년]] 카이사르가 [[루비콘 강]]을 건너 군단을 이끌고 반도를 휘몰아쳐 내려오자 폼페이우스는 로마를 포기하고 남쪽으로 퇴각했고 동방으로 건너가 군대를 재조직하여 카이사르와 맞서려고 했다. 너무 서둘러 로마를 버린 탓에 보수파들은 군자금도 제대로 가져가지 못했고 로마에서 그들의 군자금 규모를 발견한 카이사르는 그 엄청난 규모에 놀랐다고 한다.
 
내전은 히스파니아와 [[북아프리카]], [[그리스]]에서 차례로 벌어졌다. 카이사르는 히스파니아에서 돌아와 위험을 무릅쓰고 [[아드리아 해]]를 건너 추격전을 벌이다가 이탈리아의 본진으로부터 차단되었고 디라키움에서 폼페이우스의 진지를 공격하다 격퇴되었다. 그러나 폼페이우스는 완전한 승기를 잡지 못하고 결국 카이사르는 이탈리아에서 증원군을 받는 데 성공했고 폼페이우스는 [[기원전 48년]] [[파르살루스 전투]]에서 카이사르에게 대패했다. 보수파들은 뿔뿔이 도망갔고 폼페이우스도 식솔을 거느리고 도망길에 올랐다. 그는 [[이집트]]로 건너가 다시 세력을 규합하기로 작정하고 이집트의 왕 [[프톨레마이오스 13세]]에게 의탁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프톨레마이오스는 이미 카이사르에게 기울었고 폼페이우스는 결국 [[기원전 48년]] [[9월 29일]] 자신의 58번째 생일날, 이집트에 상륙하다가 죽임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