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종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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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용의 원칙 ==
 
미국은 새로운 종교에 비옥한 토양을 제공했다. 모르몬교와[[모르몬교]]와 [[크리스찬 사이언스교는사이언스교]]는 미국에서 형성된 신앙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종교일 것이다. 종교 문제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전통 때문에 미국은 또한 해외에서 유래한 많은 소규모 종파에도 안식처가 되었다. 예컨대 펜실베이니아와 주변 주에 주로 거주하는 독일 이민자들의 후손인 [[암만교도(The Amish)]]들은 소박한 옷을 입고 현대 기술을 기피하면서 수 세대 동안 단순한 삶을 이어 오고 있다.
과격한 신앙을 신봉하고 교주를 미화하는 일부 소규모 집단은 사교 집단으로 간주된다. 법을 어기지 않는 한 사교와 그 신도들은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는다. 미국에서 종교적 편견은 찾아보기 어려우며 여러 종교가 참여하는 회합과 협력이 보편화되어 있다.
 
미국에서 가장 큰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종교의 한 측면은 정치에서의 역할일 것이다. 최근 수십 년 간 일부 미국인들은 정교분리가 종교에 적대적인 방향으로 해석되어 왔다고 믿게 되었다. 종교적 보수주의자들과 근본주의자들은 힘을 합쳐 기독교 우익이라는 강력한 정치 운동 세력을 형성했다. 이들의 목표 중 하나는 법이나 헌법의 수정을 통해 낙태 허용과 공립학교에서의 기도 금지라는 대법원 결정을 뒤집는 것이다. 기독교연합의 총재를 역임한 랄프 리드는 1996년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한 대의원 중 1/3이 기독교연합이나 비슷한 보수적 성향의 기독교 단체 소속이었다고 추산한다. 이는 종교의 정치 개입 증대를 시사한다.
 
자신들의 종교적 신념을 공개적으로 선전하는 단체도 있지만 대다수 미국인들에게 종교는 일상적인 대화에서 거의 논의되지 않는 개인적인 문제다. 절대 다수의 국민들은 자신들이 선택한 방식으로(전통적인 종파의 일원으로서, 특정 종교와 무관한 회합에 참여함으로써, 또는 종교 단체에 참여하지 않는 개인으로서) 조용히 신앙생활을 한다.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신앙을 지키든 미국인들은 종교적인 국민이다. 10명 중 9명의 미국인이 어느 정도의 종교적 선호를 표하고 있으며 약 70%는 신도회에 가입되어 있다.
 
 
 
 
 
== 참고문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