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가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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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가눔'''(Organum)이란 [[중세]] 초기의 [[다성음악]]이다.
 
9-13세기경의 가장 초기의 [[다성음악]]으로, [[그레고리오 성가]]의 가락에 하나 또는 그 이상의 대성부를 붙여 동시에 부른다. 9-10세기의 가장 오랜 것은 병행 오르가눔이라 하며, 그레고리오 성가의 가락([[정한가락]])과 제2의 성부(오르가눔 성부)가 1음표 대 1음표의 스타일로 되어 5도 또는 4도의 음정으로 엄격하게 병행하여 진행한다<!--(보표예 19)-->. 이와 같은 기계적인 같이가기에서 벗어난 11-12세기의 자유 오르가눔에서는 1음표에 다음표(多音符)의 것도 보이고, [[비껴가기]], [[갈려가기]], [[윗소리]], [[아랫소리]]의 교차도 때때로 하게 된다. 12세기에는 정한가락의 각 음은 아랫소리에서 길게 연장되고 대성부는 이와 같이 지속된 아랫소리에서 가늘게 움직이는 [[멜리스마]]적 오르가눔이 나타난다. 이 같은 형의 오르가눔은 특히 [[프랑스]]의 리모주의 성 마르샬 수도원과 에스파냐의 콤포스텔라에서 번성하였다. 13세기에는 이 때까지의 불규칙한 리듬이 아니고, 윗소리와 아랫소리에서 서로 다른 일정하고 엄격한 리듬형을 반복하는 오르가눔도 생겨났다. 이것은 [[파리 (도시)|파리]]의 [[노트르담 악파]]의 레오난(레오니누스)이나 페로탄(페로티누스)에 의해 대성되었다. 이처럼 오르가눔은 초기의 단순한 것에서부터 점차 발전하여 뒤에 복잡한 [[대위법]] 음악의 모태가 되었다.
 
== 같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