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목성: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Luckas-bot (토론 | 기여)
잔글 로봇이 더함: uk:Гарячий Юпітер
Uoyylno (토론 | 기여)
잔글 생물권 링크
10번째 줄:
그러나 전형적인 뜨거운 목성은 어머니 항성에서 불과 0.05 천문단위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어머니 항성이 태양과 비슷한 별일 경우 이렇게 가까운 궤도를 도는 행성이 단위 면적당 받는 복사 에너지량은 지구의 수백 배에 이른다. 이전에는 외계 행성계는 우리 태양계와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외계 행성들 중 적지 않은 숫자가 이와 같이 작열하는 목성 형태였고 이는 [[천문학]]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인간의 거주 가능성을 고려할 때, 목성이나 토성처럼 [[생명체 거주가능 영역|생물권]] 바깥을 공전하는 가스 행성을, 뜨거운 목성에 대비하여 '선량한 목성'(good Jupiter)으로 표현한다. 여기에 대비하여, 뜨거운 목성은 근처에 있는 행성급 천체들의 궤도를 교란시켜 안정된 공전 궤도를 형성하지 못하게 만든다는 의미에서, '사악한 목성'으로 부른다.<ref>{{서적 인용
|제목=모두 어디 있지?
|출판사=한승
31번째 줄:
 
== 발견 ==
[[그림:Extrasolar Planets 2004-08-31.png|250px|left|thumb|행성탐사 기술들의 민감도 한계를 표로 나타낸 것. [[2004년]] [[8월 31일]]까지 발견된 행성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탐사 기술별로 원의 색이 다르다. 초록색의 띠는 지구와 비슷한 환경이 생성될 수 있는 [[생물권생명체 거주가능 영역|영역]].]]
예전부터 천문학자들은 태양계 바깥 항성들도 행성을 거느리고 있을 것으로 생각했고, [[1940년대]]부터 외계행성 탐사(행성 사냥)를 시도해 왔다. 이후 [[바너드 별]] 등 몇 개 별이 행성을 거느릴 유력한 후보로 여겨졌으나 발견에 실패했고, 외계 행성의 존재는 밝혀지지 않고 있었다. [[과학 소설]]의 세계에서는 다양한 외계행성이 등장했지만, 실제 외계행성을 처음으로 발견한 것은 [[1990년대]]에 이르러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