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사윤: 두 판 사이의 차이

윤사윤(尹士昀, 1409 - 1461)은 조선시대 전기의 문신이자 외척으로 판중추원사를 지낸 [[윤번]](尹璠)의 아들이며, 세조비 [[정희왕후]](貞熹王后)의 오빠이자, [[좌의정]]을 지낸 [[윤사분]]의 동생이고 [[우의정]]을 지낸 [[윤사흔]](尹士昕)의 형이다. [[윤여필]], [[윤여해]]의 할아버지이며 [[장경왕후]]의 증조할아버지였다. [[윤지임]]의 종증조부가 된다. 본관은 파평으로 시호는 성안(成安)이다. ▼

1436년(세종 18) 친시문과에 을과 장원으로 급제하였다. 공정한 절차로 과거에 오른 것은 아니었지만 그뒤 벼슬길에 올라 국정에 성실히 참여하였다 한다.▼

여러 벼슬을 거쳐 1438년 사간원 우정언이 되고, 1442년 사간원 좌헌납을 거쳐, 여러 언관직을 지낸 뒤 1446년 사헌부 장령을 역임하였다. 1453년 [[계유정난]] 때 매형인 [[수양대군]]을 도운 공으로 정난공신(靖亂功臣) 2등에 책록되었다. ▼

1454년 우사간대부와 첨지중추원사의 벼슬을 하였다. [[수양대군]]이 [[1455년]] [[6월]] 왕위에 오르는 데 협력한 공으로 좌익공신(佐翼功臣) 3등에 책록되었다. 이후 통정대부 형조참의로 승진하였고 보문각대제학(寶文館大提學)을 제수받고 영평군(鈴平君)으로 봉하여졌다. 1458년 공조참판이 되고 공조판서를 지냈다. 사후에 의정부영의정에 증직되고 영평부원군에 추봉되었다. 평소 사치를 멀리하고 검소한 생활로 일관한 끝에 많은 재물을 모아 큰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