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쇼 데모크라시: 두 판 사이의 차이

[[1929년]] 미국에서 시작된 [[대공황]]의 여파가 일본을 덮쳐 경제 침체기에 접어들자, 일본 사회에서 민주주의와 자유주의에 관한 열망은 급속도로 식어 가면서 민주주의의 암흑기를 맞게 된다. 이후 [[영국]]과 [[프랑스]]가 본국과 식민지간의 블럭경제로 공황을 넘기는 것을 지켜본 일본 군부(군바츠라고 불린다.)는 더 많은 식민지를 위해 광분하게 되고, 만주침략에 반대하였던 [[이누카이 츠요시]]수상 암살, 침략전쟁에 명분을 삼고자 [[류타우거우류타오거우 사건]] 조작하여 만주 군벌 [[장작림]]을 폭살시킨다. 그리고, [[1931년]] [[만주사변]]을 일으켜 만주를 불법점령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으로는 혁신 극우세력과 군바츠 세력이 발호하여 [[히로히토]]덴노를 앞세워 전체주의, 국가주의를 표방하여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는 내팽개치고 사회 전반이 [[군국주의]]·[[파시즘]]화로 치닫게 되었다. 그리하여 [[1931년]]을 대체로 '다이쇼 데모크라시'의 종말점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