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만족의 대이동: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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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만 민족의 일부([[수에비족]] 등)는 일찍이 [[기원전 2세기]] 말 부터 로마 영내에 침입하였는데, 로마 제국 시대에 들어와서는 로마의 장성(長城, [[리메스]])이나 방위군단에 저지되어 [[라인 강]]의 선에서 제국과 대치하고 있었다. 그러나 [[고트족]] 등은 [[2세기]] 후반에 [[흑해]](黑海) 연안 방면에 진출하고 있었으며, 라인 강 방면에서도 게르만인은 용병이나 [[콜로누스]](토지를 가진 소작인)로서 영내에 조금씩 침입해 들어갔다.
 
침입한 게르만 민족은 동게르만·서게르만·북게르만 민족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을 것이다. 동게르만 민족에는 [[반달족]]·[[부르군트족]]·[[고트족]] 등이 있으며, 훈족 이동의 영향을 받아서 [[이탈리아]], [[프랑스]], [[에스파냐]], [[아프리카]] 등의 여러 지방으로 이동했는데, 대부분은 그곳 민족과 동화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와는 달리 [[앵글로 색슨족]]과 [[롬바르드족]]·[[프랑크족]] 등이 서게르만 민족으로서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의 각지에서 건국했다. 북게르만 민족은 소위 노르만인으로서 [[10세기]] 이후에 남하했다. 유럽 각지에 침입한 게르만인의 수는 로마인 등 원주민의 약 3% 이하의 소수였다. 이 때문에 이주한 곳의 원주민에게 문화적으로 동화한다든지 [[로마 가톨릭교회|가톨릭 교회]]와 대립한다든지 하여, 단명(短命)으로 끝나는 부족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민족 이동의 대세로서는 프랑크족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그리스 정교]]를 신봉하는 [[동로마제국]]에 대항하여 가톨릭 교회와 제휴하는 [[중세]] 서유럽 세계의 형성을 촉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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