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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애매하게 답변하시면 안되죠. 벌써 위 분류가 잘못되었다는 걸 인정하시는 것 아닌가요? 정확히 세계사에서 어떤 시대를 의미하는지를 밝힐 수 있어야 합니다. 또 위 분류가 왜 필요한지도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사용자:Jyusin|Jyusin]] ([[사용자토론:Jyusin|토론]]) 2010년 1월 9일 (토) 16:31 (KST)
{{의견}} 처음에 어느 분이 시작하셨는지는 몰라도 무척 난감한 문제를 건드리셨군요. 참고로, (처음 밝히는 것이지만) 고대 서양사학과(지금은 인문학부로 통합된 걸로 앎)를 1995년에 졸업했습니다. Jyusin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한국사의 고대, 근대, 현대 기준은 서양사 도식에 끼워맞춘 것은 사실입니다. 동양사도 마찬가지죠. 굉장히 오래 전에 읽은 사학과에서만 배포되는 학술지에서 서양식 기준에 끼워맞춘 한국사의 시대 구분 문제가 불합리하다는 글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지금 찾아봐달라고 하면 저도 막막합니다만) 사실 서양의 시대 구분도 제가 예전에 학교 교수님께 여쭤봤을때 (제 기억엔 [[하이텔]]의 서양사 동호회 게시판을 구성하려고 조언을 구하고자 교수님께 문의했던 것이었습니다) 고대-중세-근세-근대-현대라는 도식 또한 현대식(..-_-) 사학을 일본에서 도입하면서 남은 유산이며, 정확한 시대 구분법이라고 하기는 애매하다고 하셨습니다. (네, 다 10년도 더 넘은 옛날에 들은 얘기임을 거듭 밝힙니다) 지금 교과서의 그 흔적은 과거 일제 시대에 일본을 거쳐 들어온 시대 구분법의 유산입니다. 이병도 제자가 한국사학계를 꽉 잡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면 왜 그런 현상이 발생했는지 이해하실 겁니다. 서양사도 사실 애매한 것이 "근세"와 "근대"입니다. 저도 헷갈리는 용어입니다. 대략 18세기를 기준으로 앞을 "근세", 뒤를 "근대"라고 하는데, 18세기를 기준으로 억지로 말을 만든 겁니다. 서양 고대사라는 말은 "지중해 문명"이라는 말로 대체하기도 합니다. 서양사가 그런 판국에 서양사를 기준으로 고대-중세-(근세)-(근대)-현대라는 구분법을 적용한 것도 문제죠. 또, 이런 시대 구분은 마르크스의 5단계 발전론까지 일제 시대에 들어오면서 더 복잡하게 얽힙니다. 현대사는 대략 1945년 이후를 얘기합니다. Jyusin님은 그걸 누가 정하냐 라고 하셨지만, 적어도 현대사는 1945년 이후를 취급합니다. 앞에 언급한 교수님도 그렇게 정리해주셨습니다. 19세기식 사회가 1945년을 기점으로 사실상 끝장나게 되니까요. 제3세계는 새로운 근대(!) 국가로 독립하게 되죠. 식민지 이전의 "왕조"나 "부족" 체계가 아닌 유럽식 국가 체계로. 그런 점을 고려하면 1945년 이후를 현대사로 보는 게 맞긴 합니다(다만 영어판에선 무슨 기준인지는 몰라도 18세기와 19세기가 포함되어 있군요) 문제는 그 이전의 시대 구분을 어찌할거냐인데, 시간은 계속 흐른다는 점에서 "중세", "근세", "근대" 등의 용어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저 용어가 처음 나온 것은 유럽이었고(제 기억엔 19세기 독일 사학자 몸젠이 창시했던 것 같은데, 그 당시에 '현대"는 지금은 "근대"로 치죠), 어디까지나 유럽을 기준으로 임의로 만든 말들입니다. (마르크스의 5단계 발전론도 어디까지나 서유럽 기준이죠) 특정 지역의 역사를 구분하는 데나 적합한 시대 구분 방법을 지구 반대편에 억지로 적용한 분류 체계입니다. --[[사용자:WaffenSS|WaffenSS]] ([[사용자토론:WaffenSS|토론]]) 2010년 1월 9일 (토) 23:20 (KST)
{{삭제}} 일본사는 고대,중세,근대이라는 구분이 명확하지 않다.----<span style="font-family: 'Lucida Handwriting', cursive;">[[사용자:Hyolee2|'''<font color="#6699ff">hyolee2♪</font>''']][[사용자토론:Hyolee2|'''<font color="green">/H.L.LEE</font>''']]</span> 2010년 1월 10일 (일) 08:34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