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주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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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드니키'''({{llang|ru|Народники}})는 [[러시아]] [[혁명]] 운동의 일파이다. [[러시아어]]의 인민국민(Народ)에서 유래한 것으로, 그 운동을 인민주의라고국민주의라고 한다. 주로 1870년경에서 20세기 초엽에 러시아의 지식층인 나로드니키가 혁명 운동을 지도하였고, [[차리즘]]에 대한 극도의 증오와 러시아 [[농민]]에 대한 맹목적인 애정을 기조(基調)로 하였다. '인민국민 속에', 즉 '농민 속에' 들어가서 계몽 운동을 일으켜, 농민의 힘으로 차리즘을 타도하고, 인민공화 정부를 수립하려는 운동이었다.
 
그러나 혁명의 중심 세력인 농민의 계몽 운동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자, 대중을 제외하고 개인의 [[테러]] 행위로 혁명을 수행하려 하였다. 그후, 1890년대의 [[자본주의]]의 발전과 [[레닌]] 등의 비판을 받아 그들의 영향력은 사라지고 [[마르크스주의자]]들이 대신 대두하게 되었다. 이 운동의 대표자는 [[게르첸]], [[바쿠닌]], [[라브로프]], [[미하일롭스키]] 등이고, 당파로서는 토지와 자유파, 인민의 의지파, 흑토재분할파(黑土再分割派) 등의 각 파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