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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무게 달기 의식은 영혼, 카(Ka)가 사후세계인 두아트로 가기 위하여 받는 최후의 재판이다. 죽은자의 심장을 큰 저울에 올려 정의와 지혜의 여신 [[마트]]의 깃털로 무게를 재는데, 심장이 깃털보다 무거울 경우 이승에서 많은 죄를 지었다하여 괴물 [[암미트]]가 심장을 먹어버렸다. 그러면 죽은자의 영혼은 영원히 사후세계로 가지 못하고 이승을 떠돈다고 이집트 인들은 믿었다. 반면에 심장과 깃털의 무게가 일치하면 죽은자의 영혼(카)는 다시 육체에 남아있는 바(Ba)와 만나 부활한다고 믿었다.
 
심장 무게 달기 의식의 재판 과정은 현재 형사소송 사법제도와 많은 유사성을 갖는다. 이 재판에서 죽음과 부활의 신 [[오시리스]]가 판결을 내리며, 지식과 달의 신인 [[토트]]가 서기를 본다. 죽음의 신 [[아누비스]]는 안내자를, [[암미트]]는 집행관을, 파라오와 왕권을 상징하는 신 [[호루스]]는 죽은 자의 고백을 유도하는 일종의 검사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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