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쿤데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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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그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발표했다. 이 작품은 그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개인의 개인의 운명이 얼마나 덧없는 것인지 그리고 있으며, 위험을 무릅쓰고 사는 한 사람의 삶이라는 것이 반복과 경험, 시험과 실패의 가능성조차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1988년]], 미국의 영화감독 [[필립 카프만]](Philip Kaufman)은 이 작품을 영화화했다. [[1990년]], 쿤데라는 이 소설을 재발간 하기에 이른다. 체코에서 쿤데라가 집필한 마지막 작품인 이 소설은, 그의 어떤 작품보다 세계주의적이며, 철학적(조금 정치적이기도 하다)이다.
 
쿤데라는 자신을 정치적 혹은 반체제적 작가가 아니라 순수한 작가로서 보아달라고 누차 강조했다. 정치적 코멘트는 (특히 웃음과 망각에 관한 책에서부터) 광의의 철학적 테마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라졌기 때문이다. 쿤데라 소설의 스타일은 철학적 여담(餘談)의 얽힘이자, [[무질]](Musil)의 소설과 니체의 산문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이러한 쿤데라의 소설적 기법은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이나 아담 더웰(Adam Thirlwell)과 같은 사람들에 의해 차용되었다. 쿤데라는 소설적 영감을 [[보카치오]]나 [[라블레]]뿐만 아니라 [[로렌스 스턴|스턴]], [[디드로]], [[무질]], [[곰브로비치]], [[브로흐]], [[카프카]], [[하이데거]]와 같은 사람들로부터 얻었다.
 
또한 그는 체코 전통 음악이나 [[바르톡]]·[[야나체크]]와 같은 사람들의 음악에서도 영향을 받았다. 이러한 영향때문에 그는 자신의 첫 소설 [[농담 (소설)|농담]]에 음표를 그려넣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쉰베르크의 무조성 개념을 도입했다. 정치적인 확장으로도 나아갔다([[향수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