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천야록: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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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천야록'''('''梅泉野錄''')은 구한말 시기 유생 학자이자, 재야문인 [[황현]]이 [[1864년]]부터 [[1910년]]까지의 역사를 [[편년체]]로 쓴 기록물이다. 총 6권에 7책으로 되어 있다. [[황현]]은 [[1910년]] [[경술국치]] 후 얼마 뒤 자결했는데, 합방과 자결 사이는 그의 고용주가 기록했다. '매천'은 황현의 호를 따서 붙혀진 것이다.
 
==개요==
[[1864년]]부터 [[1894년]] [[갑오개혁]] 이전까지는 큰 사건들만 기록하다가, [[갑오개혁]]을 전후한 시점부터 [[1910년]]까지는 기록이 상세해진다.
 
매천야록은 기존의 유교적 사관에 크게 얽메이지 않은 문체가문체로 쓰였다는점이 특징이다. 예를들어서, 관료들 가운데 위정자들의 잘못이나 임금의임금이나 황후의 행적에 대해서도 가차없는 비판을 가했고, 서양 열강 세력이라고 하여 특별히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았으며, 당시 조선이 대국으로 섬겼던 청나라의 행각에 대해서도 신랄한 비판을 가하는 등 합리주의적 사관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 실록이나 사서, 외국 자료 등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내용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구한말의 역사를 연구하는 데 있어 귀중한 자료로 활용 및 인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