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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원사화]]》의 〈태시기(太始紀)〉에는 신격에 가까운 존재인 환웅 또는 신시씨가 인간세상을 다스렸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 치세 기간은 궐천년(闕千年, 11000년) 또는 궐백년(10100년)이라 한다. 신시씨는 치우씨, 고시씨, 신지씨, 주인씨 등을 부렸다고 하며 《환단고기》와 일부분 중복되는 치세 기록이 존재한다. 전체적인 성격으로 본다면, 〈태시기〉는 창세를 다룬 〈조판기〉를 이어 처음 생겨난 인간이 문명을 이룩하여 최초의 나라인 고조선을 세우기 직전 단계에 이르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환단고기]]》에서는 신시를
《[[부도지]]》에는 신적 존재인 환웅씨가 인간 세상을 다스렸다는 내용이 나타나며 ‘신시’는 단군이 고조선을 세운 이후에 함께 모여 서로 돕고 화합하고 이치를 배우는 자리로서 세워졌다고 한다. 신시는 10년마다 열렸으며, 마음을 정화하고 하늘을 살피며, 희생물로 제를 지내고 모여 노래하는 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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