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트럼펫: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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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aßtrompete.jpg|thumb|240px|<small>베이스 트럼펫</small>]]
 
'''베이스 트럼펫'''(basebass trumpet)은 보통 [[트럼펫]]보다 한 [[옥타브]] 낮은 음을 내는 트럼펫이다.
 
베이스 트럼펫은 보다 특수한 [[트럼펫]]으로서, 이 명칭은 긴관 트럼펫의 총칭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특히 [[리하르트 바그너|바그너]]가 <[[니벨룽겐의 반지]]> 때문에 창안한 낮은음용의 다조 또는 내림나조를 말하는 경우도 있다. [[금관 악기]]의 총칭으로서의 트럼펫의 기원은 아주 오래이며, 현존하는 자료로도 [[신석기시대]]까지 거슬러올라갈 수가 있다. 19세기까지 계속된 [[유럽]]의 근대적 긴관 트럼펫에 큰 영향을 준 것은 나필(아라비아어)이라고 하는 이슬람권(圈)의 트럼펫으로, 그 영향은 중세 [[십자군]]의 원정에 따라 먼저 남유럽에 전래하였다. 악기의 장대화(長大化)와 더불어 음넓이는 확대되었으나, 동시에 관을 똑바른 형상으로 그대로 유지할 수 없이 되어 15세기 이후에는 여러 형태로 굽게 되었다. 15세기에 둥글게 감긴 형이 일반화하였고, 그후 기본적 구조에서는 19세기까지 큰 변화는 없었다. 17세기 후반부터 18세기 전반인 [[바흐|J. S. 바흐]], [[헨델]]의 시대는 트럼펫의 최성기로서, 특히 글라리노라고 하는 높은음넓이의 트럼펫으로는 화려한 명인(名人)의 연주가 있었다. 18세기 후반, 즉 [[서양 고전음악|고전파]] 이후 트럼펫의 지위는 점차 떨어져, [[베토벤]]의 관현악법에서도 다만 화성적인 기능을 갖는 부차적인 악기로 다루고 있다. 1920년대부터 밸브 장치가 실용화하였고, 그 뒤로 짧은 관이 채용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위에서 말한 바와 금관악기에는 [[리드]]를 쓰지 않고 직접 입술로 발음하며, 더욱이 음높이의 변화도 3개 밸브의 도움을 빌릴 뿐 입술의 사용법과 입김을 불어넣는 방법에 따르게 되므로, 입술의 기술은 매우 고도의 것이 요구된다. 보통 [[오케스트라]]에서 쓰이는 경우는 제10배음이 한도이나, [[재즈]] 등에서는 제16배음 정도까지 쓰인다. 발음법에는 강음을 내는 어택과 보다 부드럽고 매끄러운 음을 내는 포즈가 있어, 적당히 구분하여 사용된다. [[트릴]]은 통상 밸브 조작으로 하게 되나, 높은음넓이에서는 입술에 의한 트릴도 하게 된다. 벨에 삽입하는 약음기(弱音器)를 사용한 음빛깔은 예리함을 잃지 않고 소리가 잘 나와 애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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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Basová trubka]]
[[de:Trompete#Stimmlagen]]
[[en:Bass trumpet]]
[[es:Trompeta baja]]
[[ja:バストランペット]]
[[nl:Bastrompet]]
[[nn:Basstrompet]]
[[oc:Trompeta bais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