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비장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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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비장전'''(裵裨將傳)은 한국 고전소설로, [[판소리]]
==기원과 전승==
1754년(영조 30년)에 만화(晩華) 유진한(柳振漢)이 판소리
한편 현재 전하는 소설
==내용 및 평가==
소설
제주 목사에 대한 풍자는 제주 목사가 배를 타면서 처음에는 큰소리를 치다가 풍랑(風浪)이 일자 넋이 나가 벌벌 떠는 대목에서 이루어진다. 이때 비장(裨將)들도 신세 한탄을 하며 울고불고 야단이 난다. 이런 모습을 통해 지배층의 위엄이 별 볼일 없는 것임이 풍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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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배 비장은 정직(正直)하지 못하고 겸손(謙遜)하지 못한 처신(處身)으로 위아래 모두에게 미움을 받는다. 그런 그는 애랑이 목욕하는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무너져 버린다. 끝내는 뒤주 속에서 알몸으로 헤엄치는 모습을 모든 사람들 앞에 보이게 됨으로써 그의 위선은 여지없이 폭로(暴露)되고 위신(威信)은 끝없이 추락(墜落)하고 만다.
==판본==
국제문화관본은 신구서림본보다 더 판소리 창본에 가까워서 사설이 발랄하기 때문이다. 국제문화관본은 판소리 사설체로서 대체로 짧고 가벼우며 생생한 느낌이 든다. 그에 반해 신구서림본은 다소 문어체(文語體)로, 출판을 염두에 두고 근대적 소설체로 다듬은 흔적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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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불 교주본은 박헌옥 씨의 소장본을 바탕으로 하되 이명선(李明善) 씨 소장본도 참고했다고 적혀 있다. 특히 김삼불 선생은 박헌옥 씨의 소장본이 75장인 것을 59장까지만 끊어서 간행했다. 59장은 배 비장이 뒤주 속에서 헤엄쳐 나오면서 망신을 당하는 대목이다. 김삼불은 “(그 이후 내용인) 60장 이후는 대단원(大團圓)의 장면인데 문장과 어법(語法)으로 보아 후인의 덧붙임이 분명하기로 제외한다”고 밝히고 있다.
김삼불 선생이 삭제해 버린 뒷부분은 다음과 같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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