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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한국 문서선교의 문제점은 기독교 출판사들의 대부분이 영세하다는데 있다. [[규장]], [[두란노]]처럼 이미 안정된 일부 대형 출판사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독교 출판사들이 소수의 인원으로 운영되는 영세한 출판사들이다.<REF>
[http://www.kidok.com/news/articleView.html?idxno=37532 '2005년 기독문화계 전망' “경기 침체 그림자 더욱 클듯” -출판·음반시장 부진 계속…공연·미술은 작품성에 변수,기독신문 2005년 1월 4일자.]</REF> 이러한 영세성은 크게 두 가지 문제점을 낳게 된다. 우선 기획력 부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대부분 중소형 출판사들인 기독교 출판사들로서는 생존이 우선이기 때문에, 양질의 원고를 발굴하여 기획하기보다는 독자에게 인기를 끌 수 있는 대중인기영합주의적 기획을 할 수밖에 없다. 물론 대중의 인기보다는 원고의 질을 우선시하는 소수의 출판사들도 있는데, 이들 출판사들은 [[신학]] 서적만 출판한다던지출판한다든지 하는 특화 기획을 한다. 특정 분야의 기독교 서적들을 원하는 독자들의 필요를 채우는 방향으로 출판기획을 하는 것이다. 또한 기독교 출판계의 영세성은 우수한 인재와 확보에서의 어려움의 원인이 된다. [[북디자인]], 기획, 영업, [[편집]] 등에 재능이나 풍부한 실무경험이 있는 인재들을 영입하려면 그만큼의 대우를 해야 하는데, 대부분 중소형 출판사들인 기독교 출판사들은 그럴 능력이 없다.<REF>[[예영커뮤니케이션]] 김승태 사장은 기독교 포털사이트 갓피플의 진로상담게시판에 '기독교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고 싶다'는 게시물이 올라오자, '북디자이너가 필요해서 면접을 본 적이 있는데, 마침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어서 채용하려고 했다. 그런데 그 면접대상자가 요구하는 조건을 기독교출판사들은 맞춰주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채용한 적이 있다.'라는 답글을 단 적이 있다.</REF>
또한 한국 기독교출판계의 영세성은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기독교 출판사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젊은 기독교 청년들의 수에 비해, 기독교 출판사들이 필요로 하는 인력과 인력수용능력은 한정되어 있다. 따라서 많은 구직자들이 기독교 출판사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데, 일자리가 없어서 일하지 못하는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