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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화산은 한나라 때 링양산(陵阳山)으로, 남조양진 때 구자산(九子山)으로 불렸다. 당나라 때의 위대한 시인 [[이백]]이 놀러왔다가 지은 시(妙有分二气,灵山开九华)에서 구화산이라고 불렸다.
신라 [[성덕왕]]의 첫번째 왕자인 [[김교각]] 스님이 719년 이곳에 와서 수행을 하면서, 사찰을 세우고 99세의 나이로 열반에 든 곳이다. 그는 유언에서 자신의 시신을
이미 살아 생전에 그의 높은 도행으로 말미암아 김지장왕이라는 칭호를 얻었으며, 죽은 후에 더욱 그러한 신앙이 굳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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