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곡 40번 (모차르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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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8년, 모차르트는 단지 몇 주 만에 교향곡 40번을 포함하여 [[교향곡 39번 (모차르트)|교향곡 39번]], [[교향곡 41번 (모차르트)|교향곡 41번 ‘주피터’]]를 작곡했다. 모차르트는 계획되었던 [[잉글랜드]]로의 여행(실제로는 무산됨)을 위하여 이 곡들을 준비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사실, 이 40번째 교향곡이 모차르트 생전에 연주되었다는 문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다만 한 가지의 단서는, 1788년에 쓰여진 최초의 버전과, 두 대의 [[클라리넷]]을 위한 부분을 삽입하고 [[오보에]] 부분을 변경한 이후의 버전 등 두 가지의 버전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이 수정본은 특정한 연주를 위해서 만들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1784년에 만들어진 [[본]] 법원의 음악 작품 목록에 따르면, 첫번째첫 번째 버전은 [[안드레아 루케시]](Andrea Luchesi)에 의해 쓰여졌고, 이후에 모차르트가 클라리넷, 오보에 부분을 넣고 변경해 두 번째 버전을 만들었다는 설도 있다.
 
==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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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악장을 제외한 모든 악장은 [[소나타 형식]]으로 되어있고, 미뉴에트와 트리오는 보통의 [[세도막 형식]]으로 되어 있다.
 
첫 번째 악장은 [[비올라]]의 어두운 박자로 시작되어 곧 첫번째첫 번째 [[주제 (음악)|주제]]가 나온다. 서주부 없이 곧바로 주제를 들려주는 이러한 기법은 [[낭만주의 시대 (음악)|낭만주의 시대]]에 유행하게 되었다. 이 같은 기법을 사용한 낭만주의 시대의 음악에는 [[펠릭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멘델스존)|바이올린 협주곡]]이나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 (라흐마니노프)|피아노 협주곡 3번]]의 첫 번째 악장이 있다. 모차르트의 다른 곡 중에 이런 형식으로는 그의 마지막 [[피아노 협주곡 27번 (모차르트)|피아노 협주곡]](KV. 595)이 유일하다.
 
두 번째 악장은 사 단조의 [[버금가온음]]인 내림 마 장조이고 8분의 6 박자의 서정적인 느낌의 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