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 총대주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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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총대주교'''는 로마 가톨릭 교회에서 임명한 고대 5대 관구장직중 1054년 이후 [[동서 교회의 분열|교회의 대분열]]을 통해 로마 교회와 결별한 4개 관구에 [[교황]]이 임명한 총대주교를 가리킨다. 이들은 해당 관구에서 자치권을 행사하는 총대주교들과는 별개로 존재하며 대부분 [[십자군]]시절에 만들어진 것으로 십자군 시절에 세워진 십자군 왕국들의 종교적 업무를 보고 그 지역의 라틴 교회와 신자들(대부분 십자군 병사들이며 서방에서 온 걸 감안하자면 이들은 당연히 교황에 충성하는 가톨릭 신자들이었다.)을 관리하는 명목으로 세워졌다. 첫번째로첫 번째로 세워진 라틴 총대주교직은 안티오키아의 총대주교직이며 뒤를 이어 예루살렘, 콘스탄티노플 그리고 알렉산드리아에 차례로 총대주교들이 임명되었다.
그러나 이 총대주교직은 이미 관구내에 정착해있던 [[동방 정교회]]의 세력에 크게 미치지 못했고 사실상 이름뿐인 명의 주교직에 가까운 것이었다. 그리고 십자군 시절이 끝난 후에는 총대주교좌가 해당 관구 내에조차 정착하지 못하고 로마의 여러 성당으로 옮겨지게 되어 [[베네치아 총대주교]]나 [[리스본 총대주교]]와 같은 명예직으로 그 위상이 떨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