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석암리 금제 띠고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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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이 둥글고 뒤가 네모나게 되어 있으며, 안쪽에 이와 평행하게 휘어진 구멍을 만들었고 걸 수 있는 고리를 만들어 허리띠를 맬 수 있게 하였다. 틀을 만들어 그 위에 금판을 놓고 두드려 용의 윤곽을 만들고 금실과 금 알갱이로 큰 용 한 마리와 작은 용 여섯 마리를 만들었다. 가장자리는 금실을 꼬아서 둘렀고 안으로 일정한 넓이의 삼각형을 만들었다. 용과 용 사이에는 꽃잎 모양의 윤곽을 만들고 그 속에 비취옥을 끼워 넣었는데 현재 7개만이 남아있다.
 
용 일곱 마리의 장식은 금사(金絲)와 금알갱이를 이용하였는데, 이러한 기법을 누금(鏤金)이라고 한다. 장식은 일곱 마리 [[용]]이 주된 무늬이며, 중심부에 자리잡은 큰 용 1마리와 작은 용 6마리를 허리띠 연결 위에 자유스럽고도 율동적인 솜씨로 배치해 놓았다. 용과 용 사이의 남은 부분에는 작은 빗방울 모양의 금테두리를 만들고 그 안에 고운 비취옥을 넣었던 자취가 남아있으니, 현재 원 모양대로 있는 것은 7군데 뿐이다7군데뿐이다. 금빛과 비취옥의 조화가 매우 아름답다. 1962년 12월 20일 [[대한민국의 국보|국보]] 제89호로 지정됐다.
 
{{서울시공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