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도니아 국호 분쟁: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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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마케도니아 국호 분쟁'''은 [[1991년]] 구 [[유고슬라비아]]에서 [[마케도니아 공화국]]이 독립하면서 그리스 북부에 있는 지명과 같은 국명을 사용하자, [[그리스]]가 이의를 제기하고 나라 이름을 변경하라고 요구하여 발생한 분쟁이다. 이 분쟁은 1990년대 이후 유럽의 다른 분쟁들과 달리 전쟁까지 가지 않았고, 해결 과정 또한 평화롭게 끝났다. 이 분쟁은 [[1995년]] [[9월 14일]]에 양국간에
== 그리스의 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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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의 보복 조치 ==
이렇게 마케도니아 공화국이 자신들의 요구를 거부하고, 보란 듯이 국제연합에도 가입하자 그리스는 [[1994년]] 1월에 국기 문양 및 헌법조항을 삭제할 것을 요구했고, 이 요구에 불응하면, 국경을 봉쇄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마케도니아 공화국이 그 요구에 응하지 않자, 그리스는 경고를 실행에 옮겨 2월에
== EU의 개입 ==
양국의 분쟁이 본격적으로 심화되자 유럽 연합은 그리스의 무역 봉쇄 조치가 불법이라며 1994년 5월에 [[유럽재판소]]에 제소하였다. 유럽 연합은 그리스의 무역봉쇄조치가 불법적이며 지역 안정을 해치는 중요한 사안으로 인식했고, 안정을 위해 그리스의 조치를 유럽재판소에 제소한 것이다. 이 시기는 [[보스니아 내전]]이 격화되고 있었고, [[코소보]]도 불안한 상황에서 EU로서는 더 이상의 분쟁이 생기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 갈등 종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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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의 의의는 [[발칸 반도]]에서 벌어졌던 여러 분쟁 중에서 무력 충돌없이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였다는 점이다. 코소보,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등의 분쟁 과정에서 인종 말살과 같은 극단적인 무력 충돌이 계속되었던 것에 비하면 대화로 해결되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사건이었다.
== 주요 일지
* 1991년
* [[1992년]] 6월 - 그리스, 유럽연합 정상회담시 국명변경 조건으로 마케도니아 승인 주장
* 1992년 8월 - 마케도니아, 국명 변경불가 재천명
* 1992년 11월 - 그리스, 인접 나라 및 유럽 연합에 기존 국경선 보장 요구
* [[1993년]] [[4월 11일]] -
* [[1994년]] 1월 - 그리스, 마케도니아에 대해 국기문양 및 헌법조항 삭제하라고 요구. 요구 불응 시에 국경선 폐쇄를 경고
* 1994년 2월 - 그리스 마케도니아에 대해 살로니카 항구 봉쇄를 감행.
* 1994년 [[5월 3일]] -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 그리스의 마케도니아 경제 봉쇄에 유럽재판소에서 반대 결정
* [[1995년]] [[6월 1일]] -
* 1995년 [[9월 13일]] - 미국, 마케도니아와 전면적 외교 수립(미국은 이미 마케도니아 정부를 승인하였으나 그리스 입장을 고려해 대사 임명 지연)
* 1995년 9월 14일 - 그리스, 마케도니아 외교관계 정상화와 경제제재 해제 합의서에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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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그리스의 역사]]
[[분류:마케도니아의 역사]]
[[분류:지명에
{{Link FA|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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