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 이스카리옷: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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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후안무치===
무교절<ref>유대인들이 무교병 즉, [[이스트]]없는 [[빵]]을 만들어먹으며, [[출애굽]]을 기억하는 명절이다. 이 명절은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전날 누룩(이스트)가 없는 빵을 만들었다는 출애굽설화내용에 근거한다.</ref>첫날이자 [[성 목요일]]인 날 벌어진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는 자신의 죽을 때가 다가오는 것을 깨닫고 [[사도]]들이 한창 식사를 하던 도중에 “내가 진실로 너희들에게 말하노니, 너희들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팔아넘길 것이다”하고 조용히 말하였다. 이에 사도들이 모두 근심하며 저마다 자기가 아니라고 부정하였다. 그 자가 누구인지 가르쳐달라는 사도들의 성화에 못이겨 예수는 “나와 함께 접시에 손을 넣어 빵을 적시는 자, 그 자가 나를 팔아넘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빵 한 조각을 적신 다음 그것을 들어 유다에게 가져다 주었다. 유다가 그 빵을 받자마자 [[사탄]]이 그의 마음 속에 들어갔다. 즉, 유다는 스승인 예수가 자신의 악한 마음을 드러냈는데도 회개하기는 커녕회개하기는커녕, 오히려 스승을 배반하는 악행을 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뻔뻔스럽게도 유다는 시치미를 뚝 떼고 “스승님, 저는 아니겠지요?”라고 반문했다. 예수는 “네가 그렇게 말하였다”하고 대답했다. 그러고 나서 “네가 하려는 일을 어서 하여라”고 유다에게 말하였다. 다른 사도들은 예수가 그에게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어떤 이들은 유다가 돈주머니를 가지고 있었으므로, 예수가 그에게 축제에 필요한 것을 사라고 했거나, 가난한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았던 예수의 행적을 생각하며 가난한 이들에게 무엇을 주라고 말한 것이려니 생각하였다. 유다는 빵을 받고 바로 밖으로 나가서 대제사장들에게 달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