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문학):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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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신라 -> 남북국 시대 (통일 신라는 잘못된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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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 시대 ====
{{본문|한국의 삼국시대 시가}}
삼국은 각기 부족 연맹으로부터 세력을 키워 [[고대 국가]]로 성장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자체의 문학을 발전시켰던 것으로 보인다. 삼국이 초창기에는 아직 문화적으로 제의와 밀접히 관련된 원시의 치졸한 단계에 머물러 있던 것이 삼국 시대에 이르러서는 이러한 집단적·제의적 성격을 탈피하여 개인적인 문학예술이 발달을 보게 된 것이다. [[향가]]는 세련된 개인 창작시로서 통일 신라남북국 시대의 문학을 대표하고 있다. [[신라 유리왕]] 연대에 지어진 〈도솔가〉, 〈회소곡〉 등은 농업 국가를 형성한 신라 민족의 제신적인 성격에서 벗어난 비종교적인 시가이다. [[향가]]는 신라의 삼국 통일 이후 본격적으로 발달한 시가 양식이다. 이것은 특히 [[경주시|경주]] 지방을 중심으로 한 화랑·승려 등 신라의 중앙 귀족층에 의해서 발달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제의적·민요적인 것과는 달리 개인 창작 예술로서 어디까지나 귀족 문학인 것이다. 이 향가의 완성형은 10구체이며, 그 과도기적인 형태로서 4구체와 8구체가 있다. 내용 면에서 보면, 주로 생사(生死) 등 인생의 심각한 문제를 높은 종교적인 차원으로까지 끌어올려 우아한 언어로 표현한 고상한 서정시이다. 현재 전통적인 신라 향가 14수와 균여의 불교찬가로 지어진 11수가 전하고 있다. 신라 말기에 [[위홍]]과 [[대구화상]]에 의해 향가집 〈[[삼대목]]〉이 편찬되었다고는 하나 현재는 전하지 않는다.
== 참고 자료 ==
* 이형기, 시란 무엇인가, 한국문연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