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발사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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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을 사용하지 않는 발사가 구상 단계에 있다.
 
== 우주발사체와 ICBM의 차이 ==
===역사===
원래 스푸트니크나 익스플로러나 모두 핵미사일로 발사한 인공위성이다. 즉, 우주발사체는 핵미사일이다. 따라서 이 둘을 구분할 이유가 없었다. 그런데, 1966년 일본이 우주발사체라면서 개발과 시험발사를 했다. 일본은 공격용인 지대지 탄도미사일을 보유하지 못한다. 그런데, 우주발사체는 탄도미사일과 다르다면서 미국이 기술을 제공하고 일본이 시험발사를 계속했다. 2009년 현재까지도 우주발사체와 핵미사일은 다르다면서 우주발사체만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GDP 총액으로 세계 2위 강대국인 일본 뿐이다. 일본 때문에 이 구분이 생겼다. [[자위대]]는 군대가 아니다라는 식의 논리다.
 
===최신기술의 목표===
{| class="wikitable" border="1" cellpadding="5" cellspacing="0" align="right"
|+'''우주발사체와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차이'''
|-
! 구분 || [[우주발사체]] || [[대륙간탄도미사일]]
|-
| 최신기술의 목표 || 추력의 극대화 || 빠르게 발사하는 능력<br>최초 적의 공습에 살아남는 능력3단
|-
| 최신기술의 수단 || [[극저온 연료]] 사용 || [[고체 연료]] 사용
|-
| 최신기술의 수단 || [[액체 연료]] 사용 || 장기간 저장가능한 액체 연료 사용
|-
| 최저속도 || 시속 29,000 km || 시속 8,000 km
|}
우주 로켓의 최종 목표는 추력을 크게 늘려서, 인공위성 궤도에 올릴 수 있는 페이로드 중량을 최대로 늘리는 것이다. 반면에 [[ICBM]]의 최종 목표는 추력을 올리는 것보다는 빠르게 발사하는 능력과 최초의 적의 공습에 살아남는 생존성이다. 이 차이점으로 인해, 차세대 우주 로켓이 극저온 연료(cryogenic fuel)를 사용하여 추력을 극대화 하는 것에 비해, 차세대 ICBM은 이동식에 고체 연료를 사용하게끔 개발 방향이 달라지게 된다. [[ICBM]]은 최소 시속 8000km, 인공위성 발사용 로켓은 시속 29,000km의 속도를 갖는다.
 
그러나, ICBM이 반드시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소련]]의 [[ICBM]]의 상당수가 액체연료를 사용하였다. 액체연료는 발사 직전에만 연료를 주입해야 하며, 연료 주입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정찰위성에 포착된다. 반면에, 고체연료는 일단 미사일을 제작, 배치해 놓으면, 발사버튼만 누르면 된다. 고체연료 로켓은 출력의 효율성이 액체연료보다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발사 궤도===
발사 이후 비행체의 궤적을 살펴보면 [[탄도 미사일]]인지, 위성발사체인지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즉, 우주발사체는 수직으로 발사되고 탄도 미사일을 수직으로 발사되기는 하나 곧바로 30도 각도로 누워서 날아간다. 그래야 최대의 사거리를 낼 수 있다.<ref name="한겨레21">[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6&aid=0000019513 남북관계만큼 불투명한 ‘비행체’ 정체 :: 네이버 뉴스<!-- 봇이 붙인 제목 -->]</ref>
{{인용문3|right|[[인공위성]]을 발사했다 하더라도 [[탄두]]를 바꿔 달면 곧바로 장거리 탄도미사일이 되기 때문에 위협이 된다. …… 우리 군은 실제로도 그런 자세로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2009년]], [[대한민국]]의 [[이상희]] 국방장관|<ref>[http://www.newshankuk.com/news/news_view.asp?articleno=j2009030416430395435 뉴스한국 - 미사일이든 위성이든 실험발사를 해봐야 하는 진짜 이유(I)<!-- 봇이 붙인 제목 -->]</ref>}}
[[1998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이 [[대포동 1호]]를 발사했을 당시, 한.미.일 3국은 북한이 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맹비난하였다. 그러나, 후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한미일 당국이 북한이 탄도 미사일이 아니라 인공위성을 발사했다는 사실을 즉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즉, 인공위성 발사시에는 로켓이 수직으로 상승하며, 탄도 미사일일 경우에는 지표면과 30도 각도로 누워서 비행하기 때문에, 발사 즉시 미사일인지 [[우주발사체]](SLV: Space Launch Vehicle)인지를 쉽게 알 수 있다고 한다. 당시 대포동 1호는 수직으로 상승한 우주발사체였다고 한다.<ref name="한겨레21"/>
 
===사거리===
미국의 [[타이탄 II]] 우주발사체 겸 ICBM은 [[LEO]]에 올리는 위성체의 중량이 3.6톤이며, 10,000km 사거리 미사일의 탄두는 3.7톤으로 알려져 있다. 즉, LEO에 올리는 인공위성 중량과 1만 킬로미터 사거리의 탄두 중량이 거의 같다.
== 주석 ==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