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윤 소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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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윤'''(大尹) '''소윤'''(小尹)은 [[조선]] 중기 [[조선 중종|중종]]의 친인척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조선 중종|중종]]의 두 번째 부인 [[장경왕후]] 파평윤씨가 사망하고 그의 비가 된 것은 후궁 출신의 [[문정왕후]] 파평윤씨였다. 이로서이로써 서열상으로 전임 왕비였던 [[장경왕후]]의 일족인 [[윤임]], [[윤여필]] 등을 [[대윤]], 후임 왕비인 [[문정왕후]]의 일족인 [[윤지임 (1475년)|윤지임]], [[윤원형]], [[윤원로]] 등을 [[소윤]]이라 칭하였다. [[대윤]]의 [[윤여필]]과 [[소윤]]의 [[윤지임 (1475년)|윤지임]]은 7촌 숙질간으로, [[인종]]의 외삼촌 [[윤임]]은 [[조선 명종|명종]]의 외할아버지 [[윤지임 (1475년)|윤지임]]과 8촌 형제간이었다. 한편 [[소윤]] [[윤지임 (1475년)|윤지임]]의 아들 [[윤원량]]의 딸이 다시 [[인종]]의 후궁 [[숙빈 윤씨]]로 간택되면서, 법적 친족이자 이중 인척관계를 형성했다.<ref>조선 시대에는 10촌 이상도 친척으로 간주하였다. [[1971년]] 가정의례 준칙이 제정되기 전까지 한국은 8촌 이외의 친족 중 일부는 친척으로 보기도 했다.</ref>
 
대윤과 소윤은 가까운 일가였다. 대윤의 영수 윤임의 증조부 [[윤사윤]]은 소윤의 영수 [[윤원형]]의 고조부 [[윤사흔]]의 형이었고, [[윤사분]], [[윤사윤]], [[윤사흔]] 형제는 판도판서 윤승례(尹承禮)의 손자이자 [[조선 세조|세조]]의 장인 [[윤번]](尹璠)의 아들들이었다. 한편 세조의 비 [[정희왕후]] 윤씨는 윤사분, 윤사흔 형제의 누이동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