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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줄: '''대비'''(大妃)는 선왕(先王)의 왕비를 뜻한다. [[중국]] 황실의 [[태후]](太后)와 비슷한 의미로 조선왕실에서 사용된 용어이다. 보통 [[왕대비]](王大妃)와 [[대왕대비]](大王大妃)를 아우르는 의미로 쓰이거나, 두 용어의 준말 정도로 사용된다. 다만 조선 후기 24대 임금 헌종 사후 고부 3세대 3인의 대비들의 위계 차이를 정하기 위하여 기존의 왕대비(王大妃) 아래에 새로 작위를 하나 더 두었는데, 이것을 단지 '''대비'''(大妃)로만 칭하기로 정하였다. 조선에서 이 ~~3등급의 대비에~~3등급에 해당하는 대비의 작호를 사용한 인물은 [[효정왕후]] ~~홍씨와~~명헌대비(明憲大妃)와 [[철인왕후]] 명순대비(明純大妃) 김씨단 두 사람뿐이다. 대개 왕의 어머니가 되기 때문에 왕들의 집권기간에 대부분 존재해왔으며 대체적으로 왕실의 권위와 안정을 도모하였으나 대비라는 위치를 이용하여 권력의 중심이 되기도 하였다. 대표적인 예로는 [[조선 예종\|예종]](睿宗)의 모후인 [[정희왕후]](貞熹王后)와 [[조선 명종\|명종]](明宗)의 모후인 [[문정왕후]](文定王后)가 있다. == 함께 보기 ==

대비 (칭호): 두 판 사이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