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클리오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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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년]] 페르시아군은 아바르족과 연합하여 [[콘스탄티노폴리스]]를 협공하기 위해 [[보스포루스 해협]]으로 진격했고 [[6월 29일]] 아바르족은 엄청난 대군을 이끌고 콘스탄티노폴리스의 성벽을 포위했다. 수도의 군대와 주민들은 두달간의 공격을 성벽안에서 막아내고 페르시아군을 싣고 보스포루스 해협을 건널 예정이던 아바르족의 함대를 격침시켰다. 결국 페르시아의 지원도 받지 못한 아바르족은 후퇴했다.
 
헤라클리우스는 수도의 위협이 제거되자 다시 페르시아를 침략했고, [[아르메니아]]의 산악지방을 가로질러 티그리스 평야로 진격한 뒤 [[627년]] [[12월 12일]] 니네베 유적지 근처에서 페르시아군과 격돌했다. 이 전투에서 헤라클리우스는 페르시아의 장군 3명과 일대일 대결을 벌여 승리했고, 앞장서서 적진 속으로 뛰어들어 적군을 물리쳤다. 한달 뒤, 연패한 호스로우는 도망치고 헤라클리우스는 엄청난 보물이 있는 다스타기르드에 무혈입성했다. 이듬해 호스로우 2세는 폐위당했고, 새로운 페르시아 황제는 헤라클리우스와 강화조약을 맺었다. 헤라클리우스가 요구한 것은 [[성십자가]]와 포로 및 페르시아가 점령한 [[비잔티움 제국|로마]] 영토를 돌려달라는 것뿐이었다. [[628년]] [[9월 14일]] 헤라클리우스는 성십자가를 앞세워 당당히 수도 콘스탄티노폴리스로 개선하였다. [[629년]]에 그는 직접 [[그리스도]]의 성십자가를 가지고 [[예루살렘]]을 방문해 [[성묘 성당]]에 안치하였다.
 
=== 이슬람의 발흥과 말년 ===
당시 아라비아의 황량한 사막에서 무섭게 세력을 키운 [[이슬람]] 세력은 순식간에 제국의 영토를 침법하여 [[634년]] 시리아를 침공했다. 당시 헤라클리우스는 안티오키아에서 [[단성론|그리스도 단성론]]으로 갈라진 제국의 기독교를 일치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었으나 결국 실패한 상태였다. 무서운 기세로 세력을 확장한 이슬람은 [[다마스쿠스]]를 함락시키고 [[예루살렘]]을 포위했다. 황제는 대군을 편성하여 이슬람에 맞섰으나 [[636년]] 제국군은 야르무크에서 벌어진 대규모 전투에서 패배했다. 곧이어 시리아와 이집트가 잇달아 이슬람에게 넘어갔고 [[637년]] 예루살렘이 이슬람의 손에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당시 헤라클리우스는 심각한 병에 걸려 쇠퇴하고 있었다. 이슬람에게 패한후 그는 겨우 몸을 추스려 수도로 귀환했는데 공수병으로 [[보스포루스 해협]]을 건널 수 없었다. 몇주 동안 보스포루스 해협의 아시아 쪽 연안에 머물러 있다가, 겨우 용기를 내어 나뭇잎으로 물이 보이지 않게 가린 부교를 건너 콘스탄티노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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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raclio I di Bisanzio]]
[[ja:ヘラクレイオス]]
[[ka:ჰერაკლე (ბიზანტია)]]
[[ku:Herakliyo]]
[[la:Heracli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