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1992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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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현 (토론 |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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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에서의 패배 후 3, 4위 결정전을 치르게 되는데 그 겁 없던 신예 이영호를 번번이 가로막는 천적이 있었으니 프로토스 총사령관 [[송병구]]([[삼성전자칸]])였다. 이 대결에서 프로토스전 9전 전승을 달리던 이영호는 시종일관 송병구의 캐리어에 휘둘리며 0:3으로 완패하며 시드 획득에 실패한다. 그 후 [[EVER 스타리그 2007]] 8강과 [[박카스 스타리그 2008]] 16강에서 벌인 재대결에서도 역시 패하면서 유독 송병구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 결승에서 3:2로 승리하며 반격을 시작하였다.
 
=== 첫 우승을 안겨준 [[박카스 스타리그 2008]]===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에서 [[오영종]](현 [[공군 ACE]]), [[이제동]]([[화승 OZ]]) 등을 연파하며 결승에 오른 이영호는 송병구를 상대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 신승을 거두었다. 그 날 결승에서 이영호는 흔히 업테란이라고 불리는, 메카닉 병력의 업그레이드와 골리앗 양산을 중시한 안티캐리어 빌드를 들고와 송병구의 캐리어를 무력화시켰다. 그리고 [[박카스 스타리그 2008]] 4강에서도 안티캐리어 빌드를 활용해 김택용을 3:1로 물리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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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후, [[박카스 스타리그 2008]] 결승에서 송병구와 다시 만난 이영호는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영호는 연이은 결승과 4강에서 강력한 안티캐리어 빌드를 선보인 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안티캐리어 빌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송병구에게 이에 대한 압박감을 심어주었다. 그리고 송병구는 결승전 당일 사전 인터뷰에서 자신은 그에 대한 파해법을 가져왔으며, 이영호가 안티캐리어 빌드로는 절대 승리할 수 없을 거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정작 결승전 매치가 시작되자 이영호는 1경기 2팩, 2경기 BBS, 3경기 6팩 타이밍 러쉬를 선보이며, 안티캐리어 빌드를 완전 배제하는 고도의 심리전으로 송병구를 3:0 셧아웃시키며 자신의 첫 메이저 개인리그 타이틀을 가져간다. 만 15세 8개월 10일의 나이로 양대 방송사를 통틀어 최연소 개인리그 우승 기록을 세웠다. 종전까지의 기록은 2007년 11월 17일, 곰TV MSL 시즌3에서 우승했던 [[박성균]]([[위메이드 폭스]], 만 16세 1개월 14일)이었다. 또한 [[이윤열]](파나소닉배) 이후 5년 만에 스타리그 우승을 차지한 KTF 매직엔스 선수로 기록되었다.
 
=== 부진 그리고 부활 ===
===2008-09===
스타리그 우승 이후, 공식전 11연승을 기록하는 등 높은 승률을 이어가던 이영호는 아레나 MSL 4강에서 탈락한 이후 이이 개인리그 8강의 벽을 넘지 못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저그전에 난조를 보이며 [[박찬수]], [[박명수 (프로게이머)|박명수]], [[김준영 (프로게이머)|김준영]], [[한상봉]] 등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이영호가 기량만큼의 커리어를 쌓지 못하는 데에는 잦은 프로리그 출전에 의한 피로, 전력 노출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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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곰TV TG삼보-인텔 클래식 시즌3에서 11승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으며, [[변형태]]와 치른 결승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EVER 스타리그 2009 &번째 NATE우승 그리고 MSL 2009첫 준우승 ===
 
2009년 12월 이영호는 숙적 [[이제동]]과의 [[EVER 스타리그 2009]] 8강전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둠과 동시에 4강 진출한다. [[NATE MSL 2009]] 16강에서도 [[김명운]]을 2:1로 잡고 8강에서는 천적 [[도재욱]]을 3:0으로 물리치며 준결승에 진출한다. 이어진 MSL 4강에서 [[한상봉]]에게 3:1로 승리하여 지난 패배를 설욕하였다. 프로리그에서는 전무후무한 대 테란전 22연승을 기록하면서 양대 개인리그,프로리그 모두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당당히 최강의 프로게이머임을 입증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이루어진 [[EVER 스타리그 2009]]에서도 로열로더 후보이자 강민 이후 첫 CJ의 프로토스 결승 진출자인 [[진영화 (프로게이머)|진영화]]를 3:1로 제압하며 두 번째 스타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이렇게 스타리그의 2회 우승자의 대열에 합류한 이영호는
[[NATE MSL 2009]] 결승전에서 이제동에게 1:1 스코어로 동점 상황에서 3경기 오드아이에서 경기 도중에 온풍기의 과열로 인한 정전으로 인해 판정패를 당하고 4경기에서 전진 배럭을 하다가 3:1의 스코어로 이제동에게 패배하고 만다.
 
=== 영호스리그가 된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역대 4대 본좌의 포스를 넘어선 듯한 포스를 내뿜고 있는 이영호는 팀리그 방식인 위너스리그에서도 꾸준히 활약하였다. 09-10 시즌 첫 역올킬을 달성하였고, 그 이후로도 활약해주며 팀에 기여하던 이영호는 결국 위너스리그 랭킹 1위로 팀을 결승전 자리에 올려놓았다. 2010년 4월 3일, [[MBC게임 HERO]]를 위너스리그 결승전 상대로 맞이하여 자신의 팀이 1 대 3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대장으로 출전, [[염보성]], [[박수범]], [[김재훈]]을 차례대로 꺾어내며 [[KT 롤스터]]가 창단 1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리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결승전 MVP를 수상하게 되었다되었으며, 팬들은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시즌을 총평하며 ‘영호스리그’라고 명명하기도 하였다.
 
===현재 거침없이 나아가는 이영호 (2010) ===
 
역대 프로게이머 중 최고의 포스를 유감없이 내뿜고 있는 이영호는 지금도그 이후에도 그 진가를 발휘하면서 활약하고 있다.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결승전 MVP를 수상한 이후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에서는 단숨에 4강까지 올랐으며, [[하나대투증권 MSL 2010]] 또한 32강에서 전상욱에게 패하며 주춤하는가 싶었으나, 역전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상황에서 승리하는 등 괴물같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8강까지 오른다.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결승전 MVP를 수상한 이후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16강에서는 신대근, [[하나대투증권 MSL 2010]] 32강에서는 전상욱에게 패하며 주춤하는가 싶었으나, 역전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상황에서 승리하는 등 괴물같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현재 공식전 11연승을 기록 중이다.
 
== 통산 전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