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저가: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Luckas-bot (토론 | 기여)
37번째 줄: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독일]]의 변변찮은 귀족 가문인 [[작센코부르크고타]]의 [[작센코부르크고타의 에른스트 1세|에른스트 공작]]의 아들 [[작센코부르크고타의 앨버트|앨버트]]와 결혼함에 따라 그녀의 자손은 [[베틴 가]]에 속하는 작센코부르크고타 공작 가문의 일원이 되었다. 빅토리아의 아들 [[영국의 에드워드 7세|에드워드 7세]]와 손자 [[영국의 조지 5세|조지 5세]]도 작센코부르크고타의 일족으로서 나라를 다스렸다.
 
하지만, [[제1차 세계 대전]] 동안 국민 사이에 반(反) 독일 감점이감정이 무르익어가자 왕실은 국민감정을 고려해 신속히 독일식 칭호를 영국식 칭호로 바꾸고, 독일 안에 가졌던 모든 직함을 버렸다. [[1917년]] [[7월 17일]] 조지 5세의 어명에 따라 윈저라는 명칭을 제정함과 더불어 빅토리아 여왕의 모든 남자 후예는 윈저 왕가의 일원 자격을 얻는다고 규정되었다. 윈저라는 명칭은 영국 왕족과 긴 연고를 가진 [[윈저 (버크셔)|윈저타운]]과 [[윈저 성]]에서 유래하였다.
 
[[독일 제국|독일 황제]] [[독일의 빌헬름 2세|빌헬름 2세]]는 자신의 사촌 조지 5세가 영국 왕실의 명칭을 윈저로 바꾸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셰익스피어]]의 희극 《작센코부르크고타의 즐거운 아낙네들》(물론 희극의 진짜 제목은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임)을 보겠다는 농담 섞인 비평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