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주 (미얀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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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현재의 미얀마 지역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11,000년 전이지만, 처음으로 확인되는 문명은 몬족이다. 몬족은 아마도 BC3000년부터 BC1500년 사이에 인도 동부에서 동쪽의 이 지역으로 이주한 것으로 보이고 6세기에 타이 남부의 [[차오프라야 강]] 분지에 정착하였다. 다음 세기 때 몬족은 서쪽의 미얀마 남부의 [[이라와디 강]] 삼각주로 이동했다. 아소카 왕의 비문에는 몬족의 최초의 왕국인 디파완사가 BC300년에 [[탄톤]]의 항구 주변에 세워졌다고 쓰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학자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다. 구전에 의하면 일찍이 항해를 통해 불교와 접촉하였고 [[아소카]] 왕이 보낸 승려 사절단이 도착해 상좌부 불교로 개종하였으며 인도 문자인 팔리 문자를 채택하였다. 몬족의 기록의 대부분은 전쟁으로 파괴되었다. 몬족과 인도인간의 혼혈이 이루어졌고 두 문명이 합쳐져 몬 문화가 형성되었다. 825년까지 그들은 남부와 남동부 미얀마에 지배권을 확립했고 [[바고]](페구)와 [[탄톤]]과탄톤과 같은 도시를 세웠으며 9세기 중반에는 미얀마 남부 전역을 지배하게 되었다.
 
=== 몬 왕국 (6~11세기/13~16세기/18세기) ===
몬족의 첫번째 왕국이 드바라바티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왕국은 1024년에 수도가 [[크메르 제국]]에게 약탈당할 때까지 번영하였다. 주민들은 대부분 서쪽의 미얀마로 도망쳤고 새로운 왕국을 세웠다. 그러나 이후에 북쪽에서 온 [[버마족]]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 영국인의 도래 ===
현재의 몬 주를 포함하는 저지 미얀마는 [[제1차 영국-미얀마 전쟁]])(1824~1826) 이후에 영국에 정복되었다. 몬족은 전쟁 때 버마를 물리쳐주면 독립시켜 준다는 전제하에 영국을 도왔다. 시암으로 이주해있던 수많은 몬족이 그들의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영국은 결코 몬 왕국을 복원시켜주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 식민지 시대에 모울메인은 '작은 영국'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영국계 미얀마인이 살았지만 현재 이들은 영국이나 오스트레일리아로 떠나 점차 감소하고 있다.
 
=== 미얀마의 독립 ===
1947년에 몬족은 아직 형성되지 않은 버마 연방으로부터 민족 자결을 추구했으나 버마의 수상 [[우 누]]는 이것을 거절했다. 버마의 군대는 이 지역으로 이동해 몬족 민족주의자들에게 지배를 강요했고 그로 인해 내전이 초래되었다. 몬족 분리주의자들은 1962년에 신몬주당(NMSP)을 결성하였다. 1949년 이래로 주 동부의 구릉은 NMSP와 몬족해방전선(MNLF)의 지배하에 있다. MNLF는 중앙 정부와 싸우는 것 이외에도 [[카렌족]]과 돈벌이가 되는 [[타이]]와의 국경 지대를 놓고 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