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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축구 월드컵]]에서 북조선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축구 국가대표팀|북한 축구 대표팀]]은 [[박두익]]의 결승골로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을 꺾었고, 8강전에서 아깝게 역전패를 당했지만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포르투갈 축구 대표팀]]과 대등하게 맞섰다. 북한 축구의 선전은 북한과 극심한 체제경쟁을 벌이던 대한민국에게는 큰 충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중앙정보부장이었던 [[김형욱]]은 축구팀을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당시에는 프로축구가 있기 전이었으므로 선수들이 체계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부족했기 때문에 이러한 조직적인 지원책을 강구한 것이다.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등 군에 입대한 병사 뿐 아니라 당시 입대 연령대의 축구 선수들을 모두 모아서 축구팀을 만들었고 '황금 다리'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던 [[최정민 (1930년)|최정민]] 감독을 초대 감독으로 임명했다. 결국 [[이세연]], [[김호]], [[김정남 (축구인)|김정남]], [[서윤찬]], [[정병탁]], [[김삼락]], [[이회택]], [[임국찬]]등 국내 최고의 선수들을 모을 수 있었다.
 
==안기부와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