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시냅스: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잔글편집 요약 없음
Choboty (토론 | 기여)
잔글 로봇: 영어판의 분류를 토대로 분류:신경생리학 추가; 예쁘게 바꿈
1번째 줄:
'''전기적 시냅스'''는 시냅스 전 세포와 시냅스 후 세포 사이의 [[간극연접]]으로 이루어진 기계적 전기적 연결이다. 간극연접에서, 두 세포는 약 3.5nm정도 떨어져 있으며<ref name="kandel">Kandal, et al., Chapter 10</ref> 이것은 [[화학적 시냅스]]에서 두 세포간의 거리인 20~40nm보다 더 짧은 길이이다<ref name="hormuzdi">Hormuzdi et al. 2004</ref>. 한 개체에서 전기적 시냅스와 화학적 시냅스는 공존한다. 화학적 시냅스와 비교했을 때, 전기적 시냅스는 [[뉴런]] 자극을 더 빠르게 전달하지만 화학적 시냅스와는 달리 신호가 커지지 않는다(시냅스 후 세포의 신호는 원래 신호보다 항상 더 작다). 전기적 시냅스는 방어 반사 같은 빠른 반응을 요구하는 신경계에서 종종 나타난다. 전기적 시냅스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대부분 양방향성이라는 것이다. 즉, 그들은 신호를 양쪽으로 보낼 수 있다.<ref name="purves">Purves, Dale, George J. Augustine, David Fitzpatrick, William C. Hall, Anthony-Samuel LaMantia, James O. McNamara, and Leonard E. White (2008). Neuroscience. 4th ed.. Sinauer Associates. pp. 85–8.</ref> 하지만, 몇몇 간극연접은 한 쪽 방향으로의 전달만 허용한다.
 
== 구조 ==
각 간극연접(결합연접이라고도 함)은 두 세포의 막을 가로지르는 많은 간극연접 채널을 가지고 있다<ref>Gibson et al., 2004</ref>. 채널의 구멍 크기가 1.2~2.0nm이므로<ref name="hormuzdi"/>, 간극연접의 구멍은 이온들이나 신호 분자같이 중간 크기의 분자도 한 세포에서 다른 세포로 통과할 정도<ref name="kandel"/>로 크다. 즉, 두 세포의 세포질을 연결시켜준다. 따라서 한 세포의 전위가 바뀌면, 이온들은 한 세포에서 다른 세포로 이동하면서 시냅스 후 세포를 [[탈분극]] 시키게 된다. 간극연접은 척추동물의 경우 [[커넥손]](connexon)이라 불리는 2개의 절반채널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냅스에서 각 세포에 하나씩 있다<ref name="kandel"/>. 커넥손(connexon)은 6개의 7.5nm 길이의 막을 4번 통과하는 커넥신(connexin)이라 불리는 단백질 단위체로 구성되며, 각 단위체들은 거의 똑같거나 약간 다르다 <ref name="bannet">Bennet and Zukin, 2004</ref>.
 
== 공명과 발화 ==
Seán Ó Nualláin and Tom Doris (2004)는 통합발화 뉴런과 공명발화뉴런의 자세한 묘사는 뉴런들이 어떻게 많은 신호처리기능을 하는지 설명해준다고 말하였다<ref>Ó Nualláin , Seán and Tom Doris (2004)“Computing with waves; neurons as resonators” Biomedical Computation at Stanford </ref>. 또한, 공명과 발화 뉴런으로 새로운 전기적 화학적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f>Ó Nualláin , Seán and Tom Doris (2010)“ What is neural resonance for? Chaos and complexity letters 4(2)</ref>.
 
== 효과 ==
전기적 시냅스의 단순함은 빠르지만, 화학적 시냅스에 비해 더 단순한 효과를 나타낸다.<ref name="kandel"/>
 
26번째 줄:
전기적 시냅스는 [[망막]]이나 척추동물의 [[대뇌피질]]에 많다.
 
== 역사 ==
세포들이 직접적으로 그물모양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모델은 20세기 초의 신경계의 구조에 대한 초기 가설중의 하나였다. 이 그물가설은 지금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뉴런의 각각 세포가 화학적으로 시냅스를 통해서 신호를 전달한다는 뉴런신조와 어긋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 두 모델은 1906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식에서 상이 두 명의 과학자에게 돌아가면서 극명하게 대조를 이루게 된다. [[카밀로 골지(Camillo Golgi)]]는 그물 가설을 주장하였고, [[산티아고 래이먼 카할(Santiago Ramón y Cajal)]]은 현대 신경과학의 아버지라 불리며 뉴런신조의 거장이었다. 골지는 신경게의 그물 모델에 대한 증거를 설명하면서 노벨 상 강연을 하였다. 그리고 카할은 강연대를 지켜보면서 그의 강연에서 골지의 결과를 반박했다. 하지만, 화학적 시냅스와 전기적 시냅스가 동시에 존재한다는 현대적인 이해는 두 모델 모두 생리학적으로 매우 의미가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노벨 위원회에서 상을 공동수여 한 것은 뛰어난 선견지명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20세기 초의 10년간 뉴런간의 정보 전달이 화학적인지 전기적인지 엄청난 토론이 있었다가 [[오토 루이(Otto Loewi)]]가 뉴런과 심장간의 화학적 신호전달을 증명함으로써 화학적 시냅스가 오직 답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따라서, 전기적 신호전달의 발견은 엄청난 충격이었다. 전기적 시냅스는 1950년대 후반에 가재의 탈출과 관련된 거대 뉴런에서 처음으로 증명되었다. 후에 척추동물에서도 발견되었다.<ref name="purves"/>
== 주석 ==
<references/>
[[분류:신경과학]]
 
[[분류:신경과학]]
[[분류:신경생리학]]
 
[[en:Electrical synap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