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물학: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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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eological_time_spiral_-_sharper.png|thumb|400px|고생물학은 지구 생물의 역사를 탐구한다.]]
[[파일:Joda paleontologist.jpg|thumb|어느 고생물학자가 작업을 하고 있다..]]
[[파일:Europasaurus Praeparation.JPG|thumb|[[에우로파사우루스]]의 화석 뼈를 준비하고 있다.]]
'''고생물학'''(古生物學, Paleontology)이란 진화 생물학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생물학의 특수 분과로서, 지구상에서 발견되는 화석을 바탕으로 생물체의 발생과 진화과정 그리고 까마득히 먼 옛날의 생물체의 환경 등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고생물학은 지구상에 예전에 살았던 동식물들이 진화해온 역사를 화석기록, 생흔화석 따위를 통해서 연구하는 학문이다. 화석에는 신체의 딱딱한 부분이 암석화된 화석과 기어다닌 흔적, 땅을 판 구멍, 신체의 일부가 암석에 찍혀 남은 흔적, 화석화된 피부, 화학적인 잔여물질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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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퇴적층은 [[고생대]] 전기(조선누층군), 고생대 후기(평안 누층군), [[중생대]] 전기(대동누층군), 중생대 후기(경상누층군), 신생대([[퇴적분지]]에 따라 다양) 등이 고루 분포하고 있으나, 고생대의 [[실루리아기]]와 [[데본기]] 지층은 [[회동층]]을 제외하면 찾아볼 수 없다.
 
[[조선누층군]]은 분포 지역과 암상에 따라 여러 층군으로 나누어지는데나뉘데중에서가운데에서 [[태백 층군]]과 [[영월 층군]]에 대하여 상대적으로 많은 연구가 되어있다되어 있다. 태백 층군의 두무골층, 막골층은 주로 석회암으로 되어있는데되어 있는데 많은 화석이 산출된다. 또 그 상부의 직운산층은 셰일로 되어있는데되어 있는데, 여기서도 역시 많은 화석이 발견된다. 주로 [[삼엽충]], 완족동물 등의 화석이 잘 나온다. 영월 층군에서는 마차리층이 화석 산출로 유명하다.
 
[[평안누층군]]은 조선누층군 위에 평행 부정합면을 경계로 놓여있으며, [[장성층]]에서 [[석탄]]이 발견되기 때문에 많은 연구가 되어있다되어 있다. 고생대 후기의 식물화석이 많이 발견된다.
 
[[경상누층군]]은 경상도를 중심으로 하여 전남 남해안까지 분포한다. [[조선누층군]]이나 [[평안누층군]] 또는 [[대동누층군]]과는 달리 큰 조산운동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평행한 [[층리]]를 잘 볼 수 있다. 육상의 호수에서 퇴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상누층군은 [[공룡]]화석으로 유명하다. 고성, 해남 등지에서 많은 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되었고, 비록 일부이기는 하지만, 공룡의 뼈 화석도 산발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경상누층군]]이 퇴적되었던 백악기 당시에는 전 세계적으로 [[쥐라기]]의 특징적인 대형 공룡들이 쇠퇴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곳에서는 큰 공룡들이 무리지어 살았음을 밀집된 발자국화석을 통하여 유추할 수 있다. 공룡 말고도 중생대 악어의 두개골이 최근 발견되었으며, 익룡의 걸음걸이와 이륙 방법을 유추할 수 있는 발자국 화석도 최근 이 곳에서 발견되었다. 영화 [[쥐라기공원]]이 나오기 전까지 대부분의 공룡 복원은 꼬리를 끄는 모습으로 복원되어 왔으나, 경상누층군에서 발견된 많은 공룡 발자국 중에서 꼬리를 끈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강력한 증거가 되어 이 견해는 수정되었고, '쥐라기공원'에서 보는 바와 같이 꼬리를 바싹 들고 좌우로 흔들며 보행했다는 쪽으로 견해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