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로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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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룰로스는 β-D-글루코스의 1번 [[탄소]]와 4번 탄소가 결합된 1-4 글루코시드결합을 통해 선형구조를 이룬 것으로 글루코스 [[단위체]]가 번갈아가며 뒤집힌 모습을 띠고 있다. 이러한 구조로 인해 평행한 셀룰로스 분자들이 근접한 3번, 6번탄소의 [[수산기]] 사이에 수소결합이 형성되어 선형 사슬로 존재하게 된다. 이러한 셀룰로스 분자의 선형 사슬이 약 80개가 모여 생물체 내 기능적 단위체인 셀룰로스 미세섬유를 형성한다.<ref name="biology"/>

 

셀룰로스 미세섬유의 길이나 너비는 식물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데 [[육상식물]]의 경우 2~5nm정도의 너비를 보이는데 비해 [[조류]]의 경우 폭이 20nm에 이르며 육상식물에서보다 훨씬 질서정연한 구조를 갖는다.<ref>Sturcova et al. 2004</ref>

 

셀룰로스는 [[친수성]]이고 맛과 냄새가 없으며 [[물]]에 [[용해]]되지 않는다. 또한 섬유 내 인접한 글루칸의 [[비공유결합]]으로 인해 [[강철]]과 비슷한 정도의 [[신장력]]을 갖으며 분해가 잘 되지 않는다. 따라서 셀룰로스를 분해할 수 있는 생물체는 많지 않은데, 대표적으로 [[달팽이]]나 특정 [[균류]] 혹은 [[원핵생물]]의 일부만이 셀룰로스를 분해할 수 있는 [[셀룰라아제]](Cellulase)를 생성해 낼 수 있다. [[인간]]의 경우 셀룰로스는 분해되지 않은 상태로 [[장]]을 통과하는데 이것이 장벽을 기계적으로 자극하여 [[윤활제]]를 분비하게 만들어 통과를 돕는다. <ref> Taiz, Lincoln, Zeiger, Eduardo, 《Plant Physiology 4th Edition》, Sinauer Associates, 2006.07.01 </ref>

 

<references/>

 

[[분류:다당류]]

[[분류:종이]]

 

[[ar:سليولو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