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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로스''' ({{llang|el|Πάνδαρος}})는 [[그리스 신화]] [[트로이아 전쟁]]에서 트로이의 장수중의 하나로 활을 잘 쏘는 궁수(弓手)였다.
 
==트로이아트로이 전쟁==
 
판다로스는 젤레이아의 왕 [[뤼카온]]의 아들로 [[이다 산]] 근처 아이세포스 강 근처의 젤레이아 사람들을 데리고 그리스 연합군에 맞서 트로이아군에 합류했다. 그의 아버지는 그에게 말과 전차를 몰고 가라고 충고했으나 그는 말들을 아끼기 위해 도보로 전장에 나왔다. <ref>[[호메로스]]. ''[[일리아스]]'' 제2권 825-827행. 및 제5권 204행.</ref> [[아폴론]]이 직접 그에게 활을 주었을 만큼 활을 잘 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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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군과 트로이아군이 전투를 잠시 중지하고 있을 때 여신 [[아테나]]는 [[헤라]]여신의 요구로 [[안테노르 (신화)|안테노르]]의 아들, 라오도코스의 모습을 하고 판다로스에게 가서 [[메넬라오스]]에게 화살을 쏘아 죽이면 [[파리스 (신화)|파리스]] 왕자가 큰 상을 줄 것이라고 유혹한다. 판다로스는 여신의 꾀임에 빠져 메넬라오스에게 화살을 쏘는데 아테나 여신이 이를 약간 빗나가게 하여 메넬라오스는 죽지는 않고 부상을 당한다. 이로서 양군의 휴전협정은 깨지고 [[아가멤논]]은 메넬라오스의 부상에 화가나서 총공격을 명한다. <ref>[[호메로스]]. ''[[일리아스|앞의책]]'' 제4권 85-140행.</ref>
 
판다로스는 그 후에 벌어진 전투에서 [[디오메데스]]의 어께를 맞히지만 역시 디오메데스는 부상만 입었다. 그는 두 번이나 적을 맞추었지만 목숨을 빼앗지 못한 것을 한탄하며 [[아이네이아스]]와 함께 전차에 올라 이번에는 창으로 디오메데스를 공격햇다공격했다. 그가 던진 창은 디오메데스의 방패에 꽂혔고 이에 대한 반격으로 디오메데스가 던진 창은 판다로스의 얼굴에이마에 맞아 혀가 잘리고 턱을 꿰뚫고 말았다맞았다. <ref>[[호메로스]]. ''[[일리아스|앞의책]]'' 제5권.</ref>
 
==중세 및 후대의 판다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