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위소왕: 두 판 사이의 차이

'''금 위소왕 완안윤제'''(金 衛紹王 完顔允濟, [[1168년]]?~[[1213년]])은 [[금나라]]의 제7대 황제(재위: [[1208년]]~[[1213년]]). 시호는 소왕(紹王) 혹은 무평황제(武平皇帝). 자는 흥승(興勝). 휘는 윤제(允濟)였으나 후에 영제(永濟)로 바꾼다.

세종의 일곱 번째 아들, 어머니는 이원비(李元妃). 자식은 황태자 양왕 종각(梁王従恪) 등이 있다. 형제로는 동복형 정왕 윤도(鄭王允蹈), 동복 동생 윤덕(允徳) 등이 있다.

[[1213년]]에는 선화를 정복하고 산서 중부를 돌파하여 [[타이위안 시|태원]]과 [[핑야오|평양]]을 빼앗았다. 이후 남으로 기수를 돌려 하북과 산둥 평원을 가로질러 하간과 제남을 함락시켰다.

칭기즈 칸이 북경을 봉쇄작전으로 공격하려고 했을 때, 금 조정에는 궁정분란이 일어나 영제가 [[호사호]](胡沙虎)에게 암살을 당하였고, 호사호는 위소왕의 조카인 오도보([[금 선종]])을 제위에 앉혔다. 공성전에 자신이 없던 칭기즈 칸은 오도보의 화의를 받아들이고, 막대한 전쟁 배상금을 받고 철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