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우알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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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우알파'''({{llang|es|Atahualpa}}, 1497년 3월 20일 - 1533년 7월 26일)는 [[잉카 제국]]의 14대 황제이다. 현 에콰도르 지역에서 11대 황제 [[와이나 카팍]]의 서자로써 출생하였다.
1527년 형제 [[와스카르]]가 황제로써 즉위하자 이에 반발하여 키토에서 반란을 일으켰다. 5년간에 내전 끝에 아타우알파는 와스카르를 죽이고 활제의 자리에 오르는데 성공하였는데, 이를 기념하여 와스카르의 두개골로 술잔을 만들어 술을 마셨다고 한다.{{출처 필요}}
그러나 그의 황제로써의 생활은 얼마 가지 못하였다. 1527년 [[남아메리카]]에 상륙하여 잉카 제국을 침략할 기회를 노리던 [[프란시스코 피사로]]는 아타우알파가 내전에서 승리한 후 수도 쿠스코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그에게 접근하여 기독교로 개종할 것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아타우알파가 거부하자, 피사로는 이끌고 온 180명의 군대로 아타우알파의 행렬을 습격하였다. 아타우알파 일행은 7천 명에 달하였으나, 대부분이 비전투원이어서 피사로의 습격을 막아낼 수 없었고, 결국 아타우알파는 타고 있던 가마가 붕괴하면서 피사로에게 체포되었다.
아타우알파는 몸값으로 자신이 감금된 방 안에 자기 어깨 높이에 이르는 금을 가득히 채워줄 것을 약속하였고, 그의 명령 하에 잉카인들은 대량의 금을 방안으로 수송하였다. 그러나 잉카인들이 약속을 이행한 뒤에도 에스파냐군은 반역죄를 뒤집어 씌워 아타우알파의 목뼈를 부러뜨려 처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