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디야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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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적 의의==
오바댜서의 기록 추정연대를 대략 기원전 840년으로 잡는다면,
오바댜서는 예언서들 중에서 가장 일찍 기록된 책이다.
오바댜서는 짧지만 심판(1-16절)과 위로(17-21절)라는 예언의 이중적 구조를 잘 갖추고 있다. 또 여러 증거를 볼 때 요엘, 아모스, 그리고 예레미야 선지자는 오바댜서를 인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바댜는 멸망 전에 나타나는 교만에 대해 가장 분명한 성경적인 예를 보여준다(고전 10:12).
이스라엘의 영토 회복(19): 이스라엘이 잃어버린 영토를 회복하리라는 예언을 기록하고 있다. 이 예언은 일차적으로 바벨론 포로 귀환 후(스 2:-7: 느 2:)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을 비롯한 이스라엘 땅 여러 곳에 정착함으로 성취되었으며 이에 더 나아가 기원전 2세기경 마카비 시대에 이스라엘이 헬라 제국의 지배 하에서 일시적으로 정치적인 독립을 하고 에돔 족속의 땅 상당부분까지 점령함으로서 성취되었다. 한편 이 같은 이스라엘의 영토 회복 예언은 영적 선민인 신약과 구약 모든 백성들이 장차 천국에서 각각의 기업을 얻을 것에 대한 예표이다.
또한 잃어버린 영토를 회복하고 각처에 흩어져 있던 백성들이 귀환할 것(20)을 말하고 있다. 반면에 에돔 족속은 철저하게 심판을 당한다고 하였다(21). 이는 종말에 성취될 하나님 나라를 의미한다. 즉 예수님 재림 때 사단의 세력을 완전히 심판하시고 자기 백성을 시온으로 불러 모으시는 광경을 의미한다. 때문에 성도는 환난 중에도 인내하며 소망 중에 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