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영총: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문서를 비움
Irafox (토론 | 기여)
58.226.227.134(토론)의 5953483판 편집을 되돌림
1번째 줄:
'''쌍영총'''(雙楹塚)은 [[평안남도]] 용강군 지운면(池雲面) 안성리(安性里)에 있는 [[고구려]] 시대의 [[흙무덤]](土塚 토총)이다.
 
쌍영총은 복잡한 구조의 석실로 된 고구려의 벽화분(壁畵墳)으로, 남쪽으로 뻗은 깊이 3미터의 연도(羨道)를 따라 나가면 그 다음에 약 2.3미터 사방(四方)의 전실(前室)이 있고 더 들어가면 약 3미터 사방의 현실(玄室)이 있다. 전실·현실 모두 고구려 특유의 굄식(持送式 지송식) 천장을 이루었으며, 두 실(室) 중간 도로의 좌우에는 8각형의 돌기둥 한 쌍(雙)이 세워져 있어서 쌍영총(두 기둥이 있는 무덤)이란 이름이 연유되었다. 쌍영총의 현실과 전실 사이에 세워진 팔각(八角)의 두 석주(石柱)와 또 그림으로 나타낸 천장의 장식은 고구려의 건축 양식을 엿보게 한다.
 
이 분묘는 고구려 후기 건축의 호화를 보인 것으로 석실의 구조가 아주 기발한 것 외에도 당시의 풍속을 말해 주는 남녀거마(男女車馬)의 그림이 많아 고구려 고분 중에서도 특히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같은 고분은 통구의 서강(西岡) 61호, 62호, 삼실총(三室塚), 평양 근교의 강서우현리 고분(江西遇賢里古墳) 매산리 사신총(梅山里四神塚) 등이 있다.
 
== 함께 보기 ==
* [[개마총]]
 
{{글로벌세계대백과}}
[[분류: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무덤]]
[[분류:고구려의 고분]]
[[분류:삼국 시대의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