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영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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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한국의 군정기|미군정]]이 잠시 [[38선]] 이남 지역을 통치한 역사적 배경과 [[미국]]과 경제적, 정치적 관계가 매우 깊다. 따라서 [[대한민국]] 국민 사이에는 [[영어]]=[[미국 영어]]라는 인식이 있으며, 미국 영어를 학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영국 영어를 학습하는 이가 적은 편이다. 동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도 [[대한민국]]이 상대적으로 미국 영어에 더 편중적인 경향이 있다. CCTV의 영어판 방송과 아리랑TV를 비교하면 편중의 정도를 알 수 있다. 한때 논란이 되었던 혀 수술도 이와 관련된 맥락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영국에서 수학(修學) 경험이 있는 한 연예인이 미국 출신의 다른 연예인으로부터 '발음이 틀리다'고 지적받은 일도 있었다.<ref>http://www.sportsseoul.com/news2/entertain/broad/2008/0524/20080524101040200000000_5563695820.html</ref> 미국이 아닌 영국 본토, 호주 등 영연방 국가(캐나다 제외) 출신의 영어 강사는 채용에 있어서 차별을 받는다고도 한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영국 영어는 [[영국]]이나 영국 영어(영국식 억양)에 관심 많은 사람들에 의해 학습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인터넷 커뮤니티들<ref>http://cafe.naver.com/britishaccent</ref>이 있다. 최근에는 토익(TOEIC) 듣기 평가 부문에 영국, 호주식 발음이 새로 도입되고 있어<ref>http://www.segye.com/Articles/News/Society/Article.asp?aid=20060601000812&ctg1=09&ctg2=00&subctg1=09&subctg2=00&cid=0101080900000&dataid=200606011252000080</ref> 영국 영어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교육방송한국교육방송공사]] 영국 영어 관련 라디오 프로그램을 신설하였다.<ref>http://home.ebs.co.kr/ee/index.html</ref>
 
[[대한민국]]에서 가르치는 영국 영어 발음은 대개 RP 또는 잉글랜드 남동부 거주 중, 상류층 말씨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