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카이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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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방법적으로 사회 영역을 소거한 이야기'는 세카이계 작품의 하나의 특징으로 여겨지며<ref>[[가사이 기요시]], 〈사회영역의 소실과 '세카이'의 구조({{lang|ja|社会領域の消失と「セカイ」の構造}}〉, 《탐정소설은 〈세카이〉와 조우했다({{lang|ja|探偵小説は「セカイ」と遭遇した}})》, 남운당, 2008년. 52-53쪽.</ref>, 사회 영역에 눈을 감고 경제나 역사 문제를 일체 묘사하지 않는 점 때문에, 세카이계 작품들은 자주 비판도 받았다<ref>[[마에다 루이]]({{lang|ja|前田 塁}}), 《비약의 논리({{lang|ja|飛躍の論理}})》, 〈문학계({{lang|ja|文學界}})〉 2005년 3월호.</ref><ref>[[모리나가 마사키]]({{Ruby-ja|元長 柾木|もとなが まさき}}), 《퍼블릭 에너미 넘버 원({{lang|ja|パブリック・エナミー・ナンバーワン}})》, 고단샤 MOOK 《[[파우스트 (잡지)|파우스트]]》 제5호, [[고단샤]], 2005년, 222쪽.</ref>. 즉, 이 시기에는 세카이계란 “자의식 과잉의 주인공이, 세계나 사회의 이미지를 생각하지 않은 채 사변적이고 직감적으로 '세계의 종말'과 연결시켜 버리는 듯한 상상력”으로 성립하고 있는 작품으로 취급되었다<ref>아즈마 히로키, 《유예의 세카이를 넘어({{lang|ja|猶予のセカイを超えて}})》 전편, 〈파상언론({{lang|ja|波状言論}})〉 21호, 2005년.</ref>.
이러한 세카이계 작품에서는, 세계의 운명은 주로 히로인 소녀에게 맡겨진다. 〈전투를 숙명으로 삼은 [[미소녀]]([[전투미소녀]])와, 그녀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무력한 소년〉이라는 캐릭터 배치도 세카이계의 공통된 구조이다<ref>가사이 기요시, 〈위사의 상상력과 '리얼'의 변용({{lang|ja|偽史の想像力と「リアル」の変容}})〉, 《탐정소설은 〈세카이〉와 조우했다({{lang|ja|探偵小説は「セカイ」と遭遇した}})》, 47-48쪽.</ref>. 세계의 위기와 평행하게, 이런 상처받은 소녀(='너')와 무력한 소년(='나')의 연애가 [[학원 만화|학원]] [[러브 코미디]]로 그려지는 경우도 많아, 〈'너와 나'계({{lang|ja|きみとぼく系}})〉로 불리기도 했다. 게다가, 극단적으로
== 그 외의 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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