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쌍 왕국: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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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의 역사는 《통일 란쌍 시대》(1353년-1710년 전후)와 《삼국 시대》(~[[1779년]]까지)로 나뉜다. 왕조는 파움 왕(Fa Ngum)에 의해 14세기에 세워졌으며, 지배 영역을 [[메콩강]] 유역에서 코라토 테라스에까지 확장시켰다. 16세기 후반 세타티라토 왕 시대에 [[따웅우 왕조]](버마)의 침공을 받아 자금을 [[비엔티안]]으로 옮겼다가 결국은 [[버마]]에 점령되었다. 그러나 왕조는 17세기 초반에 버마의 지배를 극복하고 수리냐 원서(Sourigna Vongsa) 왕 시대에 상좌부 불교를 비롯한 문화와 문학의 전성기를 맞았다.
 
18 세기 초반이 되면서 왕조는 왕위 계승을 둘러싸고 내분에 접어들게 되었다. 왕위 계승자가 지배하는 《[[루앙프라방 왕국]]》, 《[[비엔티안 왕국]]》, 《[[참파삭 왕국]]》의 삼국과 《[[시엔쿠안 왕국]]》, 네 나라로 분열되었다. 이러한 여러 왕조는 소모적인 충돌과 경쟁을 반복하면서 점차 약화되어, [[1779년]] 세 나라가 [[톤부리 왕조]](태국)의 지배 아래에 들어감으로써 란쌍 왕조의 독립은 끝을 맞게 되었다. 또한 루앙프라방의 영역 및 비엔티안 왕국은 모두 란쌍이라는 이름으로 상속하여 왕조의 명백은 유지되었으며, [[1949년]] [[라오스]] 독립 시, 루앙프라방의 왕이 라오스 왕국의 국왕으로 즉위하게 된다.
 
== 주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