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표도로브나 (1847년):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하늘모래 (토론 | 기여)
잔글 마리아 표도로브나 (덴마크) 문서를 마리아 표도로브나 (1847년)(으)로 옮김: (덴마크)로 나타내면 표제어만 보면 덴마크 사람으로 헷갈릴 수도 있지않을까요...?
WStarBot (토론 | 기여)
잔글 Bot: 빅토리아 여왕, 빅토리아 (여왕), 빅토리아 (국왕) → 빅토리아 (영국) (백:봇편집)
28번째 줄:
 
=== 황태후 시절 ===
남편과의 관계가 몹시 좋았던 마리아 표도로브나는 급작스런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3세|알렉산드르 3세]]의 죽음에 한동안 비탄에 빠져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아니치코프 궁(Anichkov Palace)으로 물러나 조용히 생활했다. 그러나 매사 긍정적이었던 그녀는 이내 새 삶을 기쁘게 시작했고, 황태후가 된 뒤 자유주의자들과 자본주의자들의 타깃에서도 벗어나면서 정신적인 안정 또한 되찾았다. 그러나 며느리인 [[알렉산드라 표도로브나 (헤센의 알릭스)|헤센의 알릭스]]와의 좋지 못한 관계로 가정 내의 불화는 끊이지 않았다. 원래 마리아 표도로브나와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3세|알렉산드르 3세]]가 원한 며느리는 [[프랑스]] 오를레앙 가문의 공주였으나 [[알렉산드라 표도로브나 (헤센의 알릭스)|헤센의 알릭스]]와 사랑에 빠진 니콜라이가 말을 듣지 않자 결국 결혼을 허락한 터였다. 성격상으로도 밝고 명랑하며 사교를 즐기는 마리아 표도로브나와 특유의 예민함과 다소 냉담한 성격의 [[알렉산드라 표도로브나 (헤센의 알릭스)|알렉산드라]]는 서로 맞지 않았다. 특히 [[알렉산드라 표도로브나 (헤센의 알릭스)|알렉산드라]]의 기묘한 신비주의 성향이나 그녀가 외할미 [[빅토리아 (영국)|빅토리아 여왕]]으로부터 물려받아 유일한 후계자인 손자 알렉세이에게 물려준 [[혈우병]] 인자, 거기에 한 술 더 뜬 [[그리고리 라스푸틴]]에 대한 열광적인 지지는 마리아 표도로브나를 몹시 실망시켰다. [[알렉산드라 표도로브나 (헤센의 알릭스)|알렉산드라]] 또한 마리아 표도로브나가 자신을 못마땅해하는 것을 알고 있었고, 시외가 덴마크 왕실이 쉴레스비그-홀스타인 전쟁으로인해 친정 독일을 경렬하고있는 사실을 역시 잘 알고 있었던바에 고부 사이는 항상 냉랭하였다.
 
=== 망명과 말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