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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종류의 개체가 이루는 무리라 해도 [[붉은사슴]]이나 [[일본사슴]]처럼 교미기 이외에는 암컷과 새끼의 무리를 이루고, 수컷은 별도의 무리를 만들거나 따로따로 생활을 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한쪽 성만의 무리도 있고, [[멧돼지]]와 같이 암·수 양쪽 성의 개체와 연령이 다른 개체를 포함하는 무리도 있다. [[시베리아 순록]]의 경우는 무리의 선두에 있는 개체는 성질이 거칠어 풀을 가장 빨리 먹어치우고 곧 휴식하며 바로 일어나 걷기 시작한다. 반면 맨 뒤에 따라가는 개체는 느림보로 먹는 시간도 오래 걸린다.
 
한편 [[이리늑대]] 등의 적으로부터 가장 피해를 적게 받는 것은 무리의 중앙에 있는 개체로, 이들은 먹이를 잘 먹는 것이 보통이다. [[밭다람쥐]]와 타르바간 등의 [[설치류]]에서는 집단 중에서 위험을 알아차린 개체가 위험 신호로서 부르짖는 소리를 내면, 집단을 이루는 개체 모두가 땅 속의 집으로 들어가 숨어버린다. 이러한 공동방위는 집단을 이루는 [[조류]]에서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북극해]]의 노바야젬랴 섬에서 관찰한 바에 의하면 솜털오리가 둥지를 틀고 번식에 들어갈 때 개체수가 많을 경우에는 갈매기 등에게 알을 빼앗기는 일은 드문데, 개체수가 적으면 많은 둥지가 약탈당해 피해율이 22~26%에 달한다고 한다.
 
이와 같이 개체가 집단을 이루는 것은 종족 보존에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