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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교'''(三階敎)는 [[수나라|수(隋)나라의나라]]의 [[신행]](信行, 540∼594)이 당시 활발했던 [[말법사상]](末法思想)에 입각하여 말법상응(末法相應)의 가르침으로서 설법한 것이며 '''보법종'''(普法宗)이라고도 한다. 신행은

[[신행]]은 불교를 3단계로 나누었으며 신행 당시는 이미 제3계의 말법에[[말법]]에 들어가 어리석고 악한 [[범부]](凡夫)는 제1계의 [[일승|1승]](一乘), 제2계의 [[삼승|3승]] 등의 [[별법]](別法)에 의탁하려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부처에 차별을 인정하지 않고 법에 차별을 인정하지 않으며 승에 차별을 인정하지 않고, 일체불(一切佛)·일체법(一切法)·일체승(一切僧)에 귀의, 일체악(一切惡)을 끊고 일체선(一切善)을 닦아야 할 제3계의 [[보법]](普法)의 가르침이 아니고서는 구원되지 않는다 하여 제3계의 불교, 즉 삼계교(三階敎)를 창도했다. 그는

[[신행]]은 구족계(具足戒)의 준수를 폐하고 길에서 만나는 남녀를 예배하고 노역(勞役)에 종사, 걸식을 하면서 하루에 한 번만 식사하고 모든 중생을 위해 신명재(身命財)를 희사할 서원(誓願)을 세워 포교에 힘썼다. 당시의 사회가 불안하기도 해서 한때는 상당히 보급되었으나 [[말법]](末法)에는 올바른 가르침이 없다고 하는 주장이나 말법에는[[말법]]에는 올바른 정치도 불가능하다는 주장이 [[정법]](正法)이나 올바른 정치의 부정(否定)과 결부되기 때문에 신행이 사망하자 이단(異端)이라 하여 금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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