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비디오 자키: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19번째 줄:
 
=== 네로 25시 ===
출연 : [[최양락]](네로 황제), [[임미숙]](왕비 날라리아), [[엄용수 (희극인)|엄용수]](당돌리우스), [[정명재]](페트리니우스페트로니우스), [[이상운]](메기테리우스), [[조금산]], [[이경래]](발바리우스), [[하상훈]](얼떨리우스), [[김용]](헷갈리우스), [[손경수]](침묵리우스), 보조출연자 다수(시녀 2~4명, 호위무사 2~5명, 근위병 4~6명 등) 등 총합 20명 이상이 출연한 규모있는 코미디.
: [[고대 로마]] 시대의 [[원로원]]을 배경으로 한 시사 풍자 코미디이다. [[최양락]]이 [[네로]] 황제를, [[임미숙]]이 왕비 날리리아를 맡았다. [[원로원]] 위원으로 [[엄용수 (희극인)|엄용수]], [[정명재]], [[김학래 (희극인)|김학래]] 등이 출연했다. 시사 문제를 비평하는 풍자 코미디였는데, 대표적인 예로 닐리리아 왕비가 [[다미선교회]]([[1992년]] 10월 [[예수 그리스도]]가 재림한다는 이른바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이비 종교]])에 빠져든다는 설정으로 풍자하는 내용이 있었다. 코너 후반에 주정뱅이 얼떨리우스가 술에 취해서 궁중에 난입하기도 했으며 나중에는 얼떨리우스의 아내 띨띠리아도 같이 난입했다. 하나의 코너에서 중간에 난입하여 분위기를 바꾸는 역할은 이후 [[개그콘서트]]의 [[봉숭아 학당]]에서 곤잘레스([[송준근]]), 왕비호([[윤형빈]]) 등이 반복하게 된다. 이 코너에서 최양락은 "오! 신이시여"라는 유행어를 유행시켰다. 이 코너에 출연한 개그맨 전부가 스타덤에 올랐으며 심지어는 대사가 없는 캐릭터, 그래서 동료 배우들과의 대사 연습에 참여하지만 침묵을 지키던 침묵리우스 역의 손경수마저 광고 제안을 2개나 받을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쇼 비디오 자키의 코너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 동원되었으며 당시 노태우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출마하던 시절 자신을 개그의 소재로 사용해도 된다는 말 한 마디에 만들어진 코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