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불교 사상: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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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불국토 사상|자장}}
 
'''불국토 사상'''(佛國土思想)은 신라의 승려인 [[자장]](慈藏: 590-658)이 제창한 사상이다.<ref name="글로벌-불국토사상">[[s: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종교·철학/한국의 종교/한국의 불교/한국불교의 사상#불국토사상|종교·철학 > 한국의 종교 > 한국의 불교 > 한국불교의 사상 > 자장의 사상 > 불국토사상]],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ref> 자장은 신라의 불교는 결코 새로운 종교가 아니며 신라는 과거세(過去世)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불교와 인연(因緣) 깊은 이상국(理想國)이라고 역설했다주장했다.<ref name="글로벌-불국토사상"/> 이러한 뜻에서 [[자장]]은 왕에게 상주(上奏)하여, 백제의 [[아비지]](阿非知)를 초청하여 [[황룡사]](皇龍寺)에 9층의 거대한 목탑(木塔)을 세웠다.<ref name="글로벌-불국토사상"/> 이것은 일본{{.cw}}중국{{.cw}}말갈 등 9개국이 와서 항복하는 것과 삼국 통일을 [[부처]]에게 빌기 위한 것이었다.<ref name="글로벌-불국토사상"/> 삼국통일의 염원으로 9층탑을 [[황룡사]]에 세운 뜻은, [[황룡사]]는 과거세의 [[가섭불]](迦葉佛)이 설법한 곳이기도 하며 현재 [[범왕]](梵王)의 명을 받들어 그의 장자(長子)인 호법룡(護法龍)이 인도의 찰제리종(刹帝利種)인 신라 국왕을 가호하기 위하여 이곳에 와 있다는 것이다.<ref name="글로벌-불국토사상"/> 이에 의하여 [[황룡사]]의 신라적 의미도 더욱 높아졌다.<ref name="글로벌-불국토사상"/> 뿐만 아니라 자장은 [[화엄경]](華嚴經)에 설해진 [[문수 보살]]의 영장(靈場)인 오대산(五臺山)을 신라에 설정함으로써 불교 인연의 국토임을 선명(宣明)하였고, 이에 대한 신앙이 신라인의 생활에 부각되었다.<ref name="글로벌-불국토사상"/> 이와 같이 자장에 의하여 발전{{.cw}}대성한 신라 불국토 사상은 [[호국 불교]] 사상과 결부되어 불교의 유통과 일반 국민의 국가 사상을 고취시켰으며, 이러한 국민사상이 신라에 의한 삼국 통일의 밑거름이 되었다.<ref name="글로벌-불국토사상"/>
 
==호국 불교 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