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일체유부: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편집 요약 없음
3번째 줄: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 {{llang|sa|सर्वास्तिवाद|sarvâsti-vāda '''사르바스티바다'''}})는 [[부파불교]] 시대의 부파들 중에서 가장 유력하고 부파불교의 사상적 특징을 가장 현저하게 설명하고 있는 부파이다. 줄여서 '''유부'''(有部)라고도 한다.<ref name="글로벌-삼세실유법체항유">[[s: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종교·철학/세계의 종교/불 교/불교의 사상#삼세실유법체항유|종교·철학 > 세계의 종교 > 불 교 > 불교의 사상 > 부파불교의 사상 > 삼세실유법체항유]],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ref>
 
"설일체유부"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일체법(一切法: 모든 법{{.cw}}법 전체)을 유(有)라고 설명하는 부(部)라는 뜻으로, 설일체유부의 주장을 단적으로 표현한 것이 '''삼세실유법체항유'''(三世實有法體恒有)이다.<ref name="글로벌-삼세실유법체항유"/>
 
==삼세실유법체항유==
23번째 줄:
유부(有部)에서는 이들 72법은 [[연기 (불교)|연기]](緣起)되는 존재라고 해서 [[유위법]](有爲法)이라고 하였다.<ref name="글로벌-삼세실유법체항유"/> 그리고, 이 밖에 [[허공]](虛空)과 [[열반]] 등 [[연기 (불교)|연기]](緣起)한 존재가 아닌 것 3종을 통틀어 [[무위법]](無爲法)이라 하였다.<ref name="글로벌-삼세실유법체항유"/>
 
이와 같이 유부(有部)에서는 일체법("모든 법{{.cw}}법 전체")을 [[유위법]] 4위와 [[무위법]] 1위의 5위로 조직하였고, 다시 그 5위는 75종의 법으로 분류된다고 하여 일체법("모든 법{{.cw}}법 전체")을 5위 75법으로 조직하였다.<ref name="글로벌-삼세실유법체항유"/>
 
이러한 체계는 객관적 세계의 구성을 설명하려는 것은 아니고 주체적 현실에서의 일상생활의 성립, 선악의 행위와 결과의 관계, 마음의 자세, [[번뇌]]와 그 단멸(斷滅)에 관한 이론체계를 의도한 것이다.<ref name="글로벌-삼세실유법체항유"/>